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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은 적도 부근에 있는 곳으로 일년 내내 상당히 무더운 나라입니다.

그나마 이맘 때가 가장 선선하고 다니기 좋을 때라고 하는데요, 특히 연말, 연초 세일이 몰려 있는 만큼 자유여행으로 찾아가려는 분들이 많지 않나 싶네요.

 

다만 싱가폴은 동남아에서 유일한 선진국이라 물가가 살인적으로 비싸다는 게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서 호텔값 역시 상당히 무시무시 하지요ㅎㅎ

 

여기에서는 싱가폴 호텔 순위를 딱히 가격 따지지 않고 인기 위주로 뽑아볼까 합니다.

 

소개해드릴 곳은 트립어드바이저와 아고다로 어떤 곳들이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호텔인지 한번 알아볼게요.

 

먼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살펴본 싱가포르 호텔 순위입니다.

 

 

 

 

 

1위는 AMOY, 아모이? 라는 곳인데요 조금 생소하네요.

그런데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 2015를 수성한 곳으로 평가를 보니 규모가 작은 부티크 호텔인 듯 싶네요.

 

2위는 래플스 호텔로 싱가포르에서 참 유명한 곳이지만 가격이 조금 사악하지요ㅎㅎ

 

3위는 호텔 베가본드?라는 곳인데요, 이곳 역시 생소하네요~

 

 

 

 

 

4위는 샹그릴라, 5위는 포시즌스, 6위는 더 퀸시, 7위는 리츠칼튼 밀레니아입니다.

 

개인적으로 5위 안에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이 있을 줄 알았는데 보이지를 않네요.

그 세 개의 건물 옥상에 올려놓은 인피니티 수영장이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는 싱가폴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다들 한번쯤 고려하는 곳이지요.

 

하지만 가성비가 그렇게 좋지 않아 싱가폴 호텔 인기로 따지자면 그다지 매력이 없는 모양입니다.

실제로 순위를 살펴보면 34위로 저 까마득히 아래에 있더군요;;;

 

어쨌든 이건 외국인들 기준의 순위니까요.

 

 

그럼 이번엔 아고다 쪽에서 싱가포르 호텔 순위를 살펴볼까요?

 

 

 

여기서의 1위는 마리나 베이 샌즈, 2위는 파크 소버린 호텔 티릿이라는 곳입니다.

 

아고다는 뭐랄까, 호텔 예약사이트이다보니 많이들 예약하는 곳 위주로 순위가 올라온다고 할까요?

그래서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곳들이 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합니다.

 

 

 

 

3위는 만다린 오차드, 4위는 V호텔 라벤더, 5위는 호텔 젠 오차트게이트웨이 싱가포르랍니다.

 

5위권에서 저가형 호텔들이 제법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하지만 평점이 8점 미만이라 만족도는 그렇게 높지 않을 것입니다.

 

말 그대로 싼 값에 이용하는 숙소들이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