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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유명 휴양지인 세부는 크게 두 지역으로 구분됩니다.

공항과 각종 리조트가 모여 있는 막탄섬과 세부 도심지로 쇼핑, 마사지 등을 즐길 수 있는 세부시티가 바로 그것이지요.

 

그래서 세부5성급 호텔이라고 한다면 그 기준이 달라집니다.

막탄 섬은 휴양형 리조트가 나오고, 세부 도심지 쪽에선 시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호텔들이 나옵니다.

 

현재 아고다를 통해 살펴보면 세부5성급 호텔이 총 세 곳이 나오는데요, 각각 어떤 특징이 있나 살펴보겠습니다.

 

 

 

 

 

 

래디슨 블루 세부 (Radisson Blu Cebu)는 가장 인기가 많은 5성급 세부호텔입니다.

5성급 중에서도 평가가 가장 좋으며, 쇼핑몰은 바로 옆에 SM시티가 있지요.

 

2008년도에 오픈했으며, 2013년도에 리모델링을 해서 전반적으로 시설들이 깨끗한 편입니다.

 

SM시티가 목적인 분들이 주로 이용하며, 조식 뷔페 괜찮고 보안, 청결, 소음 부분에서도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좋다고 하며, 한국 현지 여행사를 이용할 경우 10만원 이하로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르코 폴로 프라자 세부 호텔 (Marco Polo Plaza Cebu Hotel)은 세부에서 가장 유명한 5성급 호텔이었죠.

1979년에 오픈해 상당히 오래되었으며, 2006년에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여기의 장점이자 단점은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

 

즉, 시내와 떨어진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전망이 참 멋있습니다. 다만, 그 만큼 시내로 나가는 교통비 등이 추가적인 지출 요소가 되지요.

 

입구에 고급 아파트를 짓는 중이라고 하고요, 픽업이 무료라고 하던데 한번 예약할 때 확인해보세요.

 

 

 

 

 

 

 

레디슨블루가 SM시티를 목적으로 예약한다면 메리어트 호텔 (Cebu City Marriott Hotel)은 아얄라몰 이용을 위해 예약합니다.

 

직원 서비스는 좋다는 분도 있고, 나쁘다는 분도 있으며, 수영장은 다들 작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얕고, 작아서 들어가기가 민망할 정도라고 하네요.

 

아마도 가족 여행객을 위한 풀장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세부 최대의 쇼핑몰이 아얄라 몰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SM시티보다 비싼 면도 있습니다.

맛집 모두 각각 보유하고 있는 만큼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