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부터 콧물이 주룩주룩 주루루루룩~ 흐르고, 밖을 나갔을 때 재채기가 계속 나와서 혹시 비염이 도진 게 아닐까 의심이 갔다. 비가 온 뒤로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고, 중국발 황사도 몇 년만에 처음으로 불어닥친다고 해서 혹시 황사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있는 건 아닐까 싶은 의심도 들었다. 보통은 아침에 잠깐 나오고 멈춰야 했을 콧물이 점심도 주루룩, 저녁에도 주루루룩 흘러서 상당히 고생했다. 한 동안 휴지로 양쪽 코를 막으면서 생활도 하고, 그 동안 등안시 했던 각종 건강식품과 유근피 끓인 물을 마시는 등 열심히 몸 보양도 하면서 말이다ㅎㅎ 저녁에는 아내가 감기에 걸린 게 아니냐고 했지만 내 몸은 내가 아는데 감기라니? 가볍게 콧방귀를 뀌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목이 칼칼..
이번에 감기를 제대로 걸렸다. 얼마나 심하냐면 그게 또 뭐라 표현할 길이 없다. 마치 뒷간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마음이라고 할까ㅋㅋㅋ 감기에 걸렸을 때는 마치 죽을 것 같이 아팠지만, 막상 다 아프고 나온 뒤에는 개운한 마음이라 뭐 그게 아팠었나 싶은 심정이다ㅋㅋㅋㅋ 어쨌든 재밌는 사실 하나는 내가 알레르기 비염이 있었는데 특히 가을철만 되면 비염 증상이 심해져서 아침마다 코 막히기 일쑤고 콧물도 상당히 많이 나왔다. 특히 감기에 걸릴 때는 대박으로 심했는데, 희안하게 이번 감기 바이러스는 코 따위는 무시했는지 다른 곳에서 열심히 치고받고 싸웠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감기에 걸려 앓아 누웠을 때는 콧물 걱정 없이 잘 살 았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코가 뻥 뚫려 있었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코 한번 푼 ..
비염이 심한 시기가 지나간 것 같다. 오메가3, 프로폴리스, 프로바이오틱스, 유근피 및 각종 이상한 영양제 등등등을 잘 안 챙겨먹어도 코가 그럭저럭 버틸만 하다. 역시 나는 이 시기만 피하면 괜찮은 모양이다. 근 몇 년간 나의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분석해 보았을 때 가장 심한 시기는 입추가 지나고 난 다음 추석이 지나기 전까지였다. 대충 10월 말쯤 되면 증상이 완화되었는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빨리 몸이 회복된 듯한 느낌이다. 과연 무엇이 정답이었을까? 이번에는 반드시 알레르기 비염을 완치시켜야지 해놓고도 막상 증상이 심해지면 이도저도 다 필요 없고 숨쉴 수 있는 한쪽 콧구멍이라도 갈망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동안 사 두었던, 그리고 추가로 산 각종 영양제들을 무한대로 흡입하고, 다시 어느 순간에 가서 비..
바로 전 글에서 알레르기 비염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최고라고 칭송을 해댔는데, 지나고나니 유산균도 그리 썩 좋은 효과를 보였던 게 아닌 듯 싶다. 그래서 올해 비염에 고생을 하면서 깨닫게 된 사실 하나는 음식 요법이 가장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는 것. 유산균이든, 프로폴리스든, 오메가3든, 에터미헤모임이든 다 필요 없고 음식만 잘 가려서 먹으면 된다. 가량 콧물이 조금 덜 나오는 상태라 하더라도 밀가루 음식, 특히 과자 같은 음식을 먹기만 하면 바로 즉시, 혹은 그 다음날 아침부터 코 풀어대고, 코 막히고 아주 장난이 아니게 된다. 또한 찬 음식 역시 안 좋기 때문에 가급적 따뜻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이렇게 음식 관리만 잘 해줘도 코가 막혀서, 콧물이 줄줄 흘러서 고생하는 일이 현저하게 줄..
현재 알레르기 비염 지수는 최악의 상태. 사계절 중에서도 유독 입추가 지난 가을부터 비염이 심한 편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얼마나 잘 버티면서 겨울까지 가느냐 하는 것이다. 콧구멍 두 개가 뻥 뚫리는 건 말도 안 되는 사치며, 한 개나마 온전히 남아 있는 것이 그나마 잘 관리한 편인 요즈음이다. 어쨌든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참 심한 편이라서 검색 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비염에 좋은 음식들을 두루두루 섭렵하고 있다. 프로폴리스, 꿀, 생강차, 강황후추를 탄 물 및 기타 건강기능식품만도 5종류 정도는 먹어주고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 바로 즉효성으로 나타나는 것은 바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되시겠다. 얼마 전에 한 PD가 쓴 책을 보니 첫 소절은 현대인들은 깨끗하게 살아서 비염, 아토피 같은 알레르기 질환..
알레르기 비염에 가장 확실한 증세 호전 방법은 바로 회피요법입니다. 알레르기 유발 인자를 피하면 그만큼 콧물이나 재채기, 가려움 등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알레르기성 비염의 회피요법 중에 가장 보편적인 것이 바로 마스크 착용입니다. 봄철 황사가 불 때도 마스크를 의레 착용하듯이,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을 차단하기 위해선 마스크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한다 하더라도 증상이 크게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제가 그런데요, 요새 환절기 콧물 때문에 고생고생하면서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보고 있는데, 마스크를 착용해도 딱히 좋아졌다고 말을 못 하겠더라구요. 요렇게 생긴 녀석으로 마트나 약국에서 장당 1,500원짜리인 그래도 나름 고급진 마스크입니다...
저는 제법 심한 알레르기 비염 환자입니다. 간혹 콧물이 심각하게 많이 쏟아지고, 재채기를 셀 수 없이 많이 하고, 코가 막혀 잠도 제대로 못 잘 때면 '내가 왜 이렇게 사나......'하는 극단적인 생각이 들 때도 있지요.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알레르기 비염이 가장 심해지는 때는 바로 가을철 환절기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한 이후로 몇 년 지내본 결과 같은 환절기라도 봄은 그렇게까지 큰 영향을 미치지 못 하며, 추운 겨울철도 습도와 온도 유지만 잘 해주면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독 가을 환절기에는 이 코물이 봇물 터지듯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콧구멍도 한쪽 코는 아예 막히고, 다른 쪽 콧구멍은 반 쯤 막혀서 사람 환장하게 만듭니다ㅎㅎ 가을 환절기 때 콧물을 쏟는 게 저만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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