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6성급호텔?이라고 하는 만다린 오리엔탈 알아보기

공식적으로 호텔 등급은 5성급까지이며, 6성급, 7성급은 비공식적 일반적인 5성급보다 시설이 더 좋다고 해서 붙여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방콕6성급호텔은 어디가 있을까요?

 

일반적인 5성급 호텔보다 좋다고 알려진 곳들로는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더 페닌슐라, 더 오쿠라 프레스티지, 세인트 레지스 정도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갑이라고 한다면 바로 방콕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 오쿠라는 1박에 10만원대, 페닌슐라와 세인르 레지스는 20만원대인데, 만다린 오리엔탈은 무슨 방이 스위트도 아닌 일반 슈페리어 객실이, 1박에 50만원을 넘어갑니다. 그것도 조식 불포함으로 말이지요ㅋㅋㅋ

 

 

 

 

 

 

방콕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은 우리나라에서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 츠지 히토나리의 원작이 영화화된 '사요나라 이츠카'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위치는 방콕의 유명 5성급 호텔들이 밀집한 짜오프라야 강변으로 강을 바라보면서 조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객실은 모던한 분위기에 태국 전통 양식이 가미된 인테리어이며, 여행객들이 한번쯕 꼭 머물고 싶어 하는 호텔이라는군요.

 

1876년도에 지어져 상당히 역사가 있는 건물이며, 총 393개의 객실과 2개의 바, 10개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편의시설은 마사지, 사우나, 수영장, 스쿼시장, 헬스장, 정원, 테니스장, 요가, 키즈클럽 등 왠만한 것들은 다 구비하고 있네요.

 

객실 예약가격의 경우 호텔예약사이트 기준 슈페리어 49만원, 디럭스 55만원, 만다린룸 71만원입니다.

물론 조식 불포함에 세금도 불포함이지요ㅋㅋ

 

수페리어 룸은 40제곱미터로 방콕6성급호텔 치고는 그렇게 넓은 편이 아니네요.

적어도 한 50제곱은 될 줄 알았는데 말이지요~

 

11세의 어린이까지는 간이침대 추가 없이 무료 투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방콕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의 이용 후기도 살펴보면 대부분 만족해하는 평가가 많습니다.

하긴, 돈 많이 내고 불만족스러워하는 호텔은 별로 보지 못 했던 것 같네요ㅎㅎ

 

직원들이 친절하면서 기품이 있다고 하고요, 버틀러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수영장도 최고라고 하며, 조식은 꼭 포함하라고 하네요.

 

전체적으로 최고의 호텔다운 모습을 보이지만 단점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일단 오래된 건물이기 때문에 겉에서 보기엔 굉장히 낡아보인다는 것.

그리고 가격에 비교해 객실이 좁고, 대중교통 이용하기에도 살짝 불편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야외 수영장의 분위기가 좋고, 건물 외관만 낡았을 뿐 로비 등은 럭셔리하게 꾸며서 여성분들이 좋아한다고도 하네요ㅎㅎ

 

외국인들도 신혼여행으로 이 호텔을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좋기는 한데요, 방콕6성급 호텔 평가를 받는다 하더라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