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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동남아 휴양지들 중에서 그래도 아직까지 그렇게 붐비지 않는 곳으로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자면 그만큼 개발이 덜 되었기 때문에 코타키나발루의 리조트 역시 그 수가 많지 않은 편이지요.

 

그렇다고 선택할 호텔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예산에 맞춰서 어떤 숙소를 잡아야 될지 고민이 많이 될 것입니다.

 

그럴 때 참고할만한 자료가 바로 코타키나발루 리조트 순위라고 할 수 있지요.

 

물론 이 순위라는 게 기준에 따라 들쭉날쭉 변동이 심한 편이기는 한데요, 여기서는 두 사이트를 통해서 관련 정보를 찾아볼까 합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트립어드바이저라고 전 세계 사람들이 이용하는 리뷰 사이트입니다.

 

 

 

 

1위는 다름 아닌 호텔 에덴54라는 곳입니다.

1박에 3만원짜리 무척 저렴한 호텔인데도 불구하고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코타키나발루 리조트 순위가 믿음이 가는 게 2위는 그 유명한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입니다.

그런데 그 랜드마크격인 리조트를 재치고 1위를 했다니 무슨 호텔인지 참 궁금하네요.

 

후기를 보니 코타키나발루에서 다이빙을 할 경우 걸어서 5분 정도면 선착장에 도착하는 곳이라 위치가 무척 좋다고 합니다.

시장, 슈퍼마켓, 레스토랑 등의 편의시설도 주변에 밀집되어 있으며, 직원들도 친절하다고 하네요.

 

흠, 1박에 3만원짜리 호텔에서 뭘 더 바랄게 있냐만은 어쨌든 그 유명한 샹그릴라 탄중아루를 찍어 눌렀다는 게 흥미롭네요ㅎㅎ

 

 

 

 

 

 

다른 지역들의 경우 고가의 호텔들이 순위에 많이 랭크되어 있었는데, 코타 쪽은 아직은 그래도 저가형 호텔들 중에서 선전을 하는 곳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3위를 한 호텔 식스3도 1박에 6만원 정도로 비용이 저렴하니 가족여행으로 저렴한 숙소를 원할 때 한번 생각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하얏트 리젠시야 뭐 브랜드 믿고 가는 곳이겠고요~

 

 

 

 

5위는 르 메르디앙 코타키나발루, 6위는 수트라 하버 리조트(더 퍼시픽 수트라&마젤란 수트라), 7위는 호라이즌 호텔입니다.

 

5위와 6위가 코타에서 유명한 리조트들 중에 하나이지요.

뭐, 워낙에 이름난 호텔들이 없는 휴양지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호텔을 알아봐도 위의 이름들은 한두 번쯤 보게 될 겁니다ㅋㅋ

 

숙박 가격은 1박에 10만원대로 샹그릴라만 제외하면 다들 비슷비슷하네요.

 

 

 

 

마지막으로 8위는 호텔 그란디스, 9위는 제셀톤 호텔, 10위는 랑카 스야바스 비치 리조트가 차지했습니다.

전부 생소한 곳들로 가격은 그란디스 빼고는 1박에 5만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네요.

 

그래도 코타키나발루가 아직 그렇게까지 유명한 곳은 아닌지라 호텔 가격들도 비싼 편은 아닌가 봅니다.

말레이시아가 동남아 중에선 물가 높기로 유명한데 말이지요.

 

 

일단 트립어드바이저 쪽에서 살펴본 코타키나발루 리조트 순위는 여기까지고요, 다음은 호텔 예약사이트인 아고다를 통해서도 살펴볼게요.

 

 

 

 

여기서는 유명한 리조트들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는 샹그릴라 탄중아루, 2위는 샹그릴라 라사리아입니다.

 

둘의 차이점은 위치 및 시설 정도고요(전용 해변 등), 가격은 둘 모두 1박에 20만원대로 비슷합니다.

 

 

 

 

 

3위는 더 마젤란 수트라, 4위는 가야 센터 호텔, 5위는 밍가든 호텔입니다.

3위 빼고 4위와 5위는 조금 생소한 곳이네요.

 

하지만 평점을 보니 4위는 8점대지만, 밍가든 호텔은 7점대라서 그렇게 끌리지가 않습니다.

 

 

아고다에서는 여기까지만 살펴보고요, 이런 식으로 각 예약사이트를 통해서 순위 확인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예산에 맞는 호텔을 선택해 후기 등을 확인한다면 그래도 리조트 선택에 있어서 실패할 일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