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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리젠시 비치 리조트는 헤난 리조트라고도 하며, 보라카이 리조트의 여왕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킹은 아마도 샹그릴라?ㅋㅋ)

 

규모면에서 예전에는 쉐라프 호텔과 비등비등 했지만 2007년도에 새 건물을 지으면서 명실상부 보라카이 최대 규모의 리조트가 되었다지요.

(샹그릴라보다 크다니 놀랍네요)

 

건축물과 정원 등은 지중해 컨셉이라고 하며, 위치도 보라카이에서 가장 핫한 스테이션2 바닷가 쪽에 있어서 맛집이나 나이트투어를 하기에 유리한 곳입니다.

 

 

 

 

 

수영장만도 세 개나 보유할 정도로 확실히 규모면에선 따라올 리조트가 없으며, 메인 수영장을 둘러싼 객실에서는 대부분 발코니를 통해 오션뷰를 구경할 수 있다는군요.

(다만 측면 오션뷰라 조금 아쉬울 듯~)

 

특히 리조트 내에 있는 라이브 카페 'WAVE'는 투숙객 무료 입장이 가능해 요 점도 활용할만 합니다.

 

시설은 어린이용 수영장, 헬스장, 정원, 스파, 마사지, 모터 수상 스포츠 등을 구비하고 있는데요, 그 큰 규모에 비해 키즈클럽이 없다는 건 살짝 아쉽네요~

 

예전에 보라카이 리젠시 비치 리조트의 3박5일 에어텔이 116만원에 판매되었는데, 요새는 금액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호텔예약사이트를 기준으로 조식 포함된 슈페리어는 1박에 14만원부터 시작하고요, 디럭스 17만원, 프리미어 19만원, 주니어스위트 22만원 정도입니다.

풀 억세스룸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어떤 객실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수페리어의 경우 31제곱미터로 나름 넓직한 편인데요, 아쉽게도 뷰가 없다고 합니다.

적어도 디럭스 이상은 되어야 사방으로 막히지 않은 객실을 이용할 것 같네요.

 

 

 

 

 

 

 

 

보라카이 리젠시 비치 리조트를 이용한 사람들의 후기는 조금 애매합니다.

 

디몰에서 가깝고, 직원들 친절하고, 바다도 가깝고, 객실도 깨끗하답니다.

그런데 4박 할 동안 조식이 동일하고, 새벽 3시 넘도록 바에서 들려오는 소음에 고생하고, 침구도 습하고, 와이파이도 약하다는 등 생각보다 안 좋은 평가들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물론 아고다 평점 8점 이상이라면 그럭저럭 믿고 투숙할만 하지만, 최근 후기들이 대체로 안 좋은 평가가 많아서 한 차례 시설 점검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풀장은 사진빨이 있다고 하고요ㅎㅎ, 엘리베이터가 자주 망가지니 객실은 1층을 이용하라고 하네요ㅋㅋㅋ

 

대체로 디몰 근처에 있는 5성급 호텔이라는 점에서 위치적인 측면을 좋게 봐주며, 그 외의 시설이나 서비스 등에서는 불만족하는 평가가 많습니다.

 

수영장이 많아서 가족 여행객은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론 조식이 안 바뀐다는 게 재미가 없네요.

그래도 나름 5성급 호텔인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