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왕복 비행기값과 한국에서 비행시간

한국에서 뉴질랜드까지 왕복 비행기값을 알아본다면 보통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뉴질랜드의 수도인 오클랜드로 날아가는 항공권을 살펴봅니다.

 

보통 호주 시드니의 경우 많이들 찾아가기 때문에 비교할만한 비행기가 많은데요, 뉴질랜드는 호주에서 찾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공편이 그렇게 다양하지 못하지요.

 

그럼 직항과 경유를 통틀어서 뉴질랜드 왕복 비행기값은 얼마이고, 한국에서 뉴질랜드까지 비행시간은 어떤지 각 항공사별로 비교해보지요.

 

 

 

 

온라인투어에서 1월에 출발하는 뉴질랜드 항공권 가격을 검색해보았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상당히 비싸네요.

 

최저가는 말레이시아항공이 94만원에 나와 있는데요, 보시면 알겠지만 모든 항공권이 전부 좌석대기, 좌석마감 상태입니다.

 

즉, 그림의 떡이라는 얘기지요.

 

심지어 180만원짜리 아시아나항공까지 좌석 대기상태네요;;;

 

 

 

 

예약이 가능한 뉴질랜드 비행기표를 검색해보니 요렇게 120만원대부터 시작합니다.

에어뉴질랜드라 하더라도 직항이 아닌 경유 비행편이고요, 특정 항공권은 무려 2회나 경유를 한다는군요.

 

참, 한국에서 뉴질랜드 찾아가기가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직항의 경우 대한항공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무려 205만원....

 

뉴질랜드 왕복 비행기값이 이렇게 비쌀 줄은 몰랐네요.

아마도 1월이면 뉴질랜드 여행 성수기이고(여름이니까), 우리나라에서 어학연수나 워킹홀리데이로도 많이 떠날 시기니까 요렇게 비싸게 나오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요 항공권들을 기준으로 다시 뉴질랜드 비행시간을 알아볼게요.

 

 

 

 

 

직항인 대한항공부터 살펴볼게요.

 

인천에선 오후 5시에 출발해서 그 다음날 아침 8시에 도착합니다.

오클랜드에서는 오전 10시에 출발해 오후 6시 쯤에 귀국하네요.

 

오클랜드에서 좀 늦게 출발했으면 좋겠는데, 그러면 그만큼 한국에 도착할 때는 저녁 늦은 시간이 되겠지요?

어쨌든 직항으로는 무난한 스케쥴이라 하겠습니다.

 

 

 

다음은 에어 뉴질랜드입니다.

인천에서 출발할 때는 대한항공, 일본항공, 아시아나 등 공동운항편으로 도쿄를 경유합니다.

 

짧게 걸리면 15~18시간 정도라고 하는데요, 직항이 12시간 정도니까 대기 시간은 무척 짧은 편이네요.

스케쥴 자체도 그리 나쁜 건 아니니 에어뉴질랜드를 탈만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직항과 가격차이가 80만원이나 나니까 말이지요.

 

 

 

 

중국남방항공의 뉴질랜드 비행시간은 약간 더 걸리는 편입니다.

18~20시간 정도라면 8시간 정도 더 소요되는 것이지요.

 

아마도 경유지가 중국 광주(광저우)이기 때문에 그만큼 돌아가는 시간도 잡아먹는 것 같습니다.

 

 

이 밖에 싱가포르항공, 말레이시아항공, 중화항공 등이 있지만 가격이 170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에어뉴질랜드와 비교해서 큰 매리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같은 기간 호주 시드니 왕복 비행기값입니다.

 

만약에 시드니로 가는게 싸다면, 시드니로 갔다가 거기서 다시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가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했었는데요, 뭐 별 차이가 없네요ㅎㅎㅎ

 

그러니 그냥 1월 초에는 곧바로 뉴질랜드로 날아가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