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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는 한국에서 곧잘 찾아가는 여행 도시 중에 하나입니다.

일본어를 아시는 분이 많기도 하며, 모른다 하더라도 기초적인 영어 회화만 해도 대중교통이 편리하게 되어 있어 자유여행으로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이지요.

 

여행을 위해선 가장 먼저 오사카 비행기표 예약 가격을 알아봐야 할 텐데요, 아무래도 대한항공, 아시아나 같은 대형 항공사보다는 오사카 저가항공의 비행기값이 많이 저렴할 것입니다.

 

어차피 1~2시간 정도 날아가는 거 항공기 서비스도 딱히 필요 없고 말이지요.

 

그럼 오사카 비행기값이 얼마나 되는지, 또 인천에서 오사카까지 비행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간략히 살펴볼게요.

 

 

 

 

온라인투어에서 내년 1월에 출발하는 오사카 비행기표를 검색해보니 요렇게 나오네요.

역시 오사카 저가항공이 가격 면에선 많이 앞섭니다.

 

제주항공이 왕복 11만원, 이스타항공이 왕복 16만원이니까요.

문제는...........예약을 못 한다는 것 ㅋㅋㅋ

 

좌석 마감 상태라 예약이 불가능하고요, 대형 항공사인 아시아나, 대한항공, 일본항공만 좌석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예약 가능한 오사카 항공권들을 다시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요렇게 제주항공이 21만원, 이스타항공이 24만원, 티웨이항공이 23만원, 진에어가 24만원 등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시아나도 27만원 수준이니 이건 뭐 오사카 저가항공이라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의 가격이네요.

 

역시 여행 성수기 구간에는 저가항공도 별 수 없는 모양입니다.

뭐, 그래도 몇 만원 정도 더 저렴한 것으로 만족해야겠지요.

이것도 사람이 많다면 호텔 1박 가격 정도는 아낄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각 저가항공사의 비행시간도 알아볼까요?

 

 

 

 

제주항공은 김포-오사카 구간을 운항하며 하루 한편입니다.

그런데 특이한게 김포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하고, 오사카에서 오전 11시 50분에 출발하네요?

 

보통 한국 국적기는 한국에서 출발해 해외에서 돌아오는 일정인데, 제주항공은 반대로 일본에서 출발해 한국에서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이스타항공은 하루 두편 운행하네요.

다만 좋은 시간대는 좌석이 다 마감이라는 것ㅋㅋㅋ

 

인천에서 오전에 출발하고, 오사카에서 오후에 귀국하는 일정이라면 최고의 여행 스케쥴이 될 텐데 말이지요~

 

 

 

티웨이항공은 그냥 아침 일찍 출발합니다.

인천-오사카 구간을 이용하며 인천에서 오전 출국, 오사카에서도 오전 출국입니다.

 

그냥....무난하네요.

 

 

 

진에어도 티웨이처럼 하루 두편 운행하지만 인기 있는 시간대는 역시 마감이네요;;

인천에서 오전 출발도 운 좋게 좌석 1개 남았을 뿐입니다.

 

저가항공사들이 오사카 비행시간도 괜찮게 나오기는 한데 문제는 괜찮은 스케쥴이 다 마감되었네요.

 

 

 

 

마지막으로 비교를 위해 대형항공사인 아시아나 쪽도 살펴보았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좌석이 어느정도 남아 있네요.

대신 요 녀석은 오사카에서 출국하는게 두 개 모두 오전 비행기입니다.

저가항공사와 비교해서 매리트가 없네요;;;

 

때문에 스케쥴 등을 고려해서 그냥 오사카 비행기표는 저가항공권을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본의 저가항공사인 피치항공도 알아봐야겠지요?

보시는 것처럼 편도 7만원 수준으로 세금까지 포함한다면 오사카 왕복 비행기값이 단돈 19만원이 나온다고 합니다.

물론 스케쥴이 최악이긴 한데요, 만약 인천에서 오전 출발, 오사카에 오후 출발로 바꾼다면 무려 30만원이나 나오는군요;;;

 

가격적으로는 확실히 매리트가 있는 편인데요, 시간대를 바꾸면 요렇게 아시아나보다 높은 항공권 가격이 나옵니다.

역시 여행시간을 벌려면 돈을 써야 되나 봅니다.

 

어쨌든 1월은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정도 비행기값을 예상해야 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