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항공권 알아보기(인천-델리)

21세기에 주목해야 될 나라로 현재 G2까지 그 위치가 올라간 중국이 있습니다.

정말 단기간에 눈부신 성장을 하며 세계의 공장이 된 중국은 발전을 그렇게 많이 한 만큼 급격한 성장통에 국내외로 몸살을 앓고 있지요.

 

그리고 그 후발주자로 또 다른 인구 대국인 인도가 거론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거창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인도는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이자, 불교의 근원지, 그러면서도 국교는 힌두교이며, 다양한 문화양식이 내포되어 있는 참 재미난 나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인도 여행을 위해서는 경비라도 알아봐야 될 텐데요, 가장 먼저 살펴봐야 될 건 바로 인도 항공권일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인도의 오래전 수도이자, 상업도시인 델리(현재의 수도는 뉴델리)로 가는 비행기표 가격과 비행시간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투어에서 1월에 출발하는 인도 항공권을 알아보니 위와 같이 최저가로는 50만원 초반대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좌석대기 상태라 예약은 불가능하네요.

 

요 근래 살펴보면 가까운 동남아 국가들은 우리나라 저가항공사들이 가격이 괜찮은데, 그보다 먼 지역은 거의 중국 항공사가 가격 경쟁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더군요.

 

 

 

 

 

 

 

인도 비행기표를 예약 가능한 것들을 기준으로 다시 정리하자면 위와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중국남방항공이 59만원, 타이항공이 100만원, 싱가포르항공과 캐세이패시픽이 115만원 정도입니다.

중국남방항공과 다른 항공사간의 가격차이가 너무 심하지요?

 

그래서 다른 항공사가 더 있음에도 굳이 더 소개해드리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인천에서 델리까지 아직 직항은 없는지 에어인디아나 아시아나 모두 경유를 하더군요.

그러니 뭐, 가격적인 측면에서 인도 델리 항공권은 중국남방항공 빼고 이용할만한 게 없습니다.

 

 

 

중국남방항공의 한국 인천-인도 델리 비행시간을 살펴보면 그렇게까지 나쁜 편은 아닙니다.

가장 짧게 걸리는 건 출국 15시간, 귀국 10시간이지만 안타깝게도 귀국 쪽에선 가장 짧은 시간의 비행기표가 없네요.

 

그래도 그 다음 시간이 12시간이라 뭐, 참을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유지로는 중국 광주(광저우)를 들리며 1회 체류시마다 4만원이 추가로 드는 건 살짝 아쉽네요.

 

 

 

 

다음으로 인도 항공권 가격이 두배나 올라간 타이항공의 비행스케쥴입니다.

여기도 경유긴 하지만 시간대가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닙니다.

 

경유지는 방콕을 들리며 편도당 1회 무료 체류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격 차이가 너무 심하다는 게 문제네요.

 

 

 

캐세이패시픽은 괜찮은 시간대는 전부 비행기표가 대기 상태입니다.

여기 역시 딱히 관심을 가질만한 요소가 없네요.

 

 

마지막으로 싱가포르 항공도 비행시간은 최소 14시간 정도 걸립니다.

다만 출국 때는 비행기표가 없어 23시간 걸리는 걸 타야 합니다.

 

어쨌든 다른 경유 항공사라 할지라도 이렇게 비행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굳이 비싼 비행기표를 예약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그러니 그다지 따질 것 없이 인도 델리 항공권이라면 중국남방항공(혹은 표가 있다면 중국국제항공)이 무난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