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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고 있는 휴양지인 인도네시아의 롬복은 아직 직항 노선이 없기 때문에 찾아가기가 다소 어렵다는 게 걸림돌입니다.

보통 가루다 인도네시아를 통해 1회 경유로 찾아가는 경우가 많지만, 보다 싸게 항공권을 예약하기 위해선 한국에서 발리로 먼저 날아간 뒤에 발리에서 롬복으로 가는 교통편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발리에서 롬복까지 가는 교통편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배편과 항공편이 그것이지요.

 

배편의 경우 일단 추가적인 교통편을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즉, 항공편은 롬복 공항에 도착하면 다시 번화가인 승기기까지 찾아가야 하며, 또한 길리 3형제 섬인 트라왕안, 메노, 아이르에 찾아가기 위해선 다시 또 다른 선착장에서 스피드보트를 타야 하는 등 교통편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그러나 배편은 발리 빠당바이 선착장에서 바로 롬복 길리 트라왕안이나 승기기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교통이 편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요금은 왕복 82만 루피아로 3~12세 어린이는 왕복 50만 루피아, 3세 미만 어린이만 무료 탑승이 가능합니다.

 

문제라고 한다면 일단 스피드보트 사고가 많이 났다는 점, 그리고 여러 호텔에서 픽업을 오다 보니 대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동 시간은 보통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데 파도가 높을 경우 20~30분 정도는 거 걸리기도 한답니다.

 

역시 가장 큰 문제라면 안전적인 부분으로 이 점 때문에 교통편이 편리하다고는 하지만 항공편을 추천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혹은 보다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편도 4시간짜리 배편을 권하기도 하고요.

 

 

다음으로는 발리에서 롬복까지 항공편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행기표는 크게 두 가지로 가루다 인도네시아와 라이온에어가 있습니다.

 

 

 

 

먼저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하루 두 편 운항을 합니다.

발리에서는 오후 4시에 출발하고 롬복에서는 오후 5시에 출발하는 일정이 괜찮아 보입니다.

 

 

 

가격은 왕복 83만 루피아로 우리나라 돈 7만원 정도 됩니다.

 

 

 

다음은 라이온에어를 알아보겠습니다.

 

 

 

 

 

라이온에어는 생각보다 스케쥴이 다양합니다.

그런데 라이온에어는 하루 한편이고, 나머지는 윙스 에어라고 하네요.

 

 

 

 

 

어쨌든 가격은 왕복 61만루피아, 우리나라 돈 5만원 밖에 안 하기 때문에 확실히 비용면에선 스피드보트 보다 더 낫습니다.

 

걸리는 시간도 적고, 발리 공항에서 바로 출발할 수 있으니 바로 롬복을 향하는 일정이라면 배편보다 오히려 항공편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스피드보트는 사고가 많이 났다고 하니 무턱대고 이용하기엔 조금 겁이 나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