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행기값과 한국에서 비엔티엔까지 비행시간

라오스는 동남아 국가들 중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아직까지 순박한 민심이 남아 있고(유명 관광지는 이미 다른 동남아와 별 다를 바 없다고 하지만), 물가가 저렴하며,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광이 있어서 젊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요.

 

 

 

 

 

비교적 최근에는 <꽃보다 청춘 : 라오스>편을 통해서 방송에 여러 관광지들이 소개되기도 했지요.

 

방송을 보면 분위기를 알겠지만 오붓한 가족여행보다는 액티비티한 또는 힐링을 추구하는 젊은 자유여행자들에게 어울리는 여행지입니다.

 

어쨌든 라오스 자유여행을 떠나기 위해선 먼저 라오스 비행기값부터 알아봐야 될 텐데요, 여기에서는 라오스 비행기표 가격과 함께 한국에서 라오스까지 비행시간도 각 항공사 별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하나투어에서 알아본 10월 라오스 비행기값입니다.

직항이 없고 대부분 경유이며, 특이하게도 대한항공 역시 1회 경유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라오스가 아직은 비주류이다보니 찾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라오스 비행기표로 라오항공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10월부터는 주 4회 운항하는 것으로 바뀌어서인지 제대로 나오지가 않습니다.

 

어쨌든 가격만 따지고보자면 베트남항공이 왕복 41만원으로 가장 저렴하며, 티웨이항공이 직항으로 47만원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그럼 저 가격이 정말로 싼 건지 다른 항공사도 살펴봐야겠지요?

 

 

 

 

요건 라오항공 홈페이지에서 알아본 라오스 비행기값입니다.

왕복 558불, 약 60만원 돈으로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대신 한국에서 라오스까지 비행시간은 괜찮네요.

인천에선 오전 출발, 라오스에선 새벽 출발로 꽉찬 자유여행 일정을 만들 수 있겠습니다.

 

 

 

 

 

이건 진에어의 라오스 비행기표 가격입니다.

왕복에 최저가로는 무려 24만원 밖에 안 하는 항공권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직항으로 날아갈 수 있으니 라오스 항공권으로 이보다 좋은 게 또 있을까 싶네요.

아쉬운 점이라면 주 7일 취항하는 게 아닌지라 해당 스케쥴에 맞춰서 일정을 잡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단점이라면 비행시간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갈 때는 저녁 7시 30분 출발이라 하루를 그냥 버려야 하며, 그나마 돌아올 때는 저녁 10시 비행기라 한숨 자고 일어나면 한국에 도착하겠네요.

어쨌든 스케쥴이 좋든 나쁘든, 다른 라오스 비행기값보다 무려 20만원 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뭐가 어찌되었든 진에어를 선택하는 게 최선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추가적으로 다른 항공사들의 한국에서 라오스 비엔티엔까지 비행시간을 알아볼게요.

 

 

 

 

1회 경유를 하는 베트남항공은 보시는 것처럼 아침에 출발해 다음날 아침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즉, 그만큼 경유지에서 체류시간이 길기 때문에 그다지 바람직한 항공권이 아니지요.

 

단, 경유지는 베트남 하노이이며, 2회 경유지에서 무료 체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에 두 나라를 여행하려는 목적으로는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에어보다 비행기값이 15만원이나 비싸니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티웨이항공의 라오스 비행시간은 다른 저가항공사인 진에어와 비슷합니다.

인천에선 저녁 출발, 비엔티엔에선 새벽 출발.

하지만 진에어보다 더 안 좋아 보이네요.

 

때문에 서로 가격 및 스케쥴을 비교해서 진에어 혹은 티웨이항공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라오항공은 저가항공사가 아닌지 생각보다 많이 비싼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