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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해외 도시 중에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이 바로 중국 청도-칭다오일 것입니다.

일단 거리가 가장 가깝고 추가적으로 저가항공사가 취항하여 국내선 못지 않은 가격이 나오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 청도 자유여행 정도는 제주도 여행 정도로 생각하고 다녀오는 분들도 많은데요, 실제 예약이 가능한 중국 청도 비행기표의 가격은 얼마나 될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웹투어에서 알아본 10월 칭다오 비행기표로 추천 항공사는 아시아나이며, 왕복 가격은 26만원입니다.

허나 그 아래로 보시면 제주항공이 75,000원부터 시작한다는 걸 알 수 있지요.

 

편도가 아닌 왕복에 7만5천원이니 해외항공권이 아니고 무슨 제주도 항공권 가격을 보는 것 같네요.

 

그러나 옆에 보시면 추가요금 좌석조회라고 되어 있지요?

한마디로 예약이 가능한 비행기표가 없다는 것으로, 실제로 제일 아래 쪽인 11만4천원짜리 비행기표도 귀국은 좌석 마감으로 예약할 수 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약이 가능한 것들을 위주로 다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은 항공사들이 있습니다.

 

 

 

 

 

제주항공이 13만원 선에서 출국, 귀국 모두 예약 가능하다고 합니다.

허나 중국국제항공과 중국동방항공도 16만원에 예약이 가능하니 청도 비행기값 치고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닙니다.

 

한참 아래에선 대한항공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가격이 무려 26만원으로 추천 항공사였던 아시아나와 비슷합니다.

뭐, 26만원이라고 한다면 해외항공권 치고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겠지만, 다른 항공사들이 10만원 초반대로 워낙에 저렴한 가격이다 보니 눈에 차지가 않습니다.

 

일단 가격만 놓고 보자면 제주항공이 좋습니다.

저가항공사이긴 하지만 국내 국적기라 이용이 편리하며, 어차피 1시간만 가면 도착인데 기체가 크지 않아도 큰 상관이 없으니까요.

 

그러나 청도 자유여행을 계획할 때 스케쥴이란 것도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과연 한국에서 칭다오까지 비행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추가적으로 각 항공사별 청도 비행시간은 어찌 되는지 살펴볼게요.

 

 

 

 

먼저 제주항공입니다.

인천에서 오전 출발은 반가운데, 청도에서도 오전 출발이네요ㅎㅎ

 

안타깝지만 돌아오는 날은 호텔에서 1박 하고 끝입니다.

공항에 찾아갈 시간까지 고려하면 조식을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다음으로 중국국제항공입니다.

하루 두 편 있으며, 인천에선 오전, 오후 출발, 청도에선 오전, 저녁 출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타까운 점이라면 인천에서 오전에 출발하는 비행기표가 예약 대기 상태입니다.

그것만 아니라면 완벽한 스케쥴인데 말이지요.

 

어쨌든 청도에서 저녁 7시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있기 때문에 제가 고른다면 제주항공보다 2만원 더 비싼 중국국제항공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시간으로 돈을 산다는 개념이지요~

 

 

 

요건 중국동방항공의 인천-청도 비행시간입니다.

 

인천에선 오후 2시, 청도에선 오전 11시로 애매하네요~

제주항공보다 몸은 편할 것 같은 시간대라고 봅니다.

 

하지만 제 마음은 이미 중국국제항공에 가 있는 상태~

 

 

 

요건 추가로 비교하기 위한 대한항공의 스케쥴입니다.

26만원짜리 비싼 항공권이지만 스케쥴이 다양하지도, 또한 그렇게 괜찮지도 않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중국 청도 비행기표 가격과 비행시간까지 고려했을 때, 10만원 이하로 예약이 가능하다면 제주항공으로, 중국국제항공과 제주항공의 항공권 가격 차이가 2~3만원 수준이라면 중국국제항공으로 예약하는 것이 베스트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