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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뉴질랜드는 영어권 나라이기는 하지만 자유여행은 물론 패키지여행으로도 많이들 찾는 지역입니다.
일단 청정 자연 환경으로 잘 알려진 뉴질랜드에 대해 선망을 가진 중년층이 많다 보니 패키지에 대한 수요가 많을 수 밖에 없으며, 그와 더불어 이웃 나라인 호주 시드니도 둘러볼 수 있어 호주 + 뉴질랜드 패키지 여행이 대세가 되었지요.
호주와 뉴질랜드 제각각 독특한 맛이 있는 나라지만, 패키지를 통해 저렴하게 두 나라를 구경할 수만 있다면 굳이 같이 여행을 안 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호주와 뉴질랜드가 연계된 여행 패키지의 가격은 얼마나 하고, 상품 구성은 어떻게 되어있을지 하나투어를 통해서 분석해보겠습니다.
현재 하나투어에서 판매하는 호주, 뉴질랜드 여행과 관련한 패키지 상품들입니다.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으며, 굳이 따지자면 호주 + 뉴질랜드 남섬(or 북섬 or 남북섬), 뉴질랜드 남섬 or 북섬 or 남북섬, 호주+피지+뉴질랜드 남북섬으로 구분됩니다.
재미있게도 상품 가격은 호주와 연계되었을 때 저렴해지고, 뉴질랜드 단독일 경우 가장 비쌉니다.
호주/뉴질랜드 남북섬은 10일 여행에 246만원인데, 뉴질랜드 남섬 9일은 469만원이라니 이거 가격이 뭔가 잘못 된 거 아닐까요?
어쨌든 패키지는 싼 게 미덕(?)이니 제일 유력한 후보는 호주/뉴질랜드 남북섬 10일 또는 호주/뉴질랜드 북섬 9일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 사이의 가격 차이는 약 40만원으로 금액이 조금 오버스럽지만 여행 기간이 1일 더 길고 북섬에서 남섬으로 이동하니(그래봤자 교통비는 얼마 들지도 않는데!) 그러려니 해야 될 것 같네요.
안타까운 점이라면 246만원이란 미끼일 뿐이며 실제 12월에 출발하는 건 280만원대부터 시작합니다.
게다가 콴타스 항공의 경우 이미 예약이 마감된 상태라 그 다음인 싱가폴항공을 할 경우 싱가포르 관광이 억지로 추가가 되네요;;
뭐, 경우에 따라서 좋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생각보다 패키지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그렇다고 1월로 넘어가면 그 가격이 훨씬 더 비싸집니다.
아무래도 1월, 2월이 호주, 뉴질랜드에선 여름철이라 성수기 구간이나 다름이 없는데요, 그 때문에 패키지 가격도 부르는 게 값이 되버린 느낌입니다.
비싸기는 하지만 어쩔 수 있나요?
일단 싱가폴 항공을 이용하는 상품을 살펴볼게요.
여행 일정은 <인천-싱가포르-기내(1)-시드니(2)-로토루아(2)-오클랜드(1)-퀸스타운(2)-크라이스트처치(1)-싱가포르-기내(1)-인천>으로 되어 있으며, 딱히 싱가포르에서 투숙을 하지는 않습니다.
싱가포르 관광은 귀국하는 날 17:40 싱가폴 창이 공항에 도착해 스팀보트로 석식을 하면서 잠깐 시내관광을 하고 자정 비행기를 탑승해 인천으로 귀국하는 형태입니다.
전일정 가이드 비용은 110불이며, 옵션 투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시드니 야경투어 60호주 달러
2. 퀸스타운 제트보트 95뉴질랜드 달러
생각보다 현지 투어는 그렇게 많지 않은 모양이네요~
평가는 대체적으로 괜찮은데요, 다들 싱가폴항공이 아닌 대한항공을 이용했더군요ㅎㅎ
만약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할 경우에는 상품 가격이 334만원으로 올라갑니다.
싱가포르항공 대비 47만원이나 차이가 나기 때문헤 확실히 비용적인 부담이 있습니다.
일정은 <기내(1)-시드니(2)-크라이스트처치-마운트쿡(1)-퀸스타운(2)-크라이스트처치-오클랜드(1)-로토루아(1)-오클랜드(1)>으로 싱가포르가 빠졌다 뿐이지 8박 10일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가이드 팁은 90불로 20불 저렴하네요ㅎㅎ
그 밖에 식사나 일정 면에서 몇 가지 차이점이 더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기본적으로는 항공권 가격에 대한 차이이기 때문에 경유편이 불편하지 않다면 가성비로 따졌을 때 제일 싼 상품이 그래도 제일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패키지는 가격이 싸야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많다면 그만큼 여행객 파워(?)가 쎄지는 법이니까요ㅋ
그리고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호주+뉴질랜드 남북섬 패키지 여행을 갈 거라면 차라리 위와 같은 피지까지 포함된 13일 상품을 선택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가격은 30만원 정도 차이나지만 여행기간은 13일로 훨씬 길고, 무엇보다 여행지가 피지 하나 더 추가되었으니까요.
피지 여행시 일정은 <인천-난디(2)-오클랜드(1)-로토루아(1)-오클랜드(1)-퀸스타운(2)-크라이스트 처치(1)-저비스베이(1)-시드니(2)-인천>이런 식으로 총 11박 13일입니다.
즉, 호텔 박수도 3박이나 더 늘어났으니 늘어난 호텔 일정 대비 가격이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일정이 늘어난 만큼 가이드 팁은 130불로 늘어났고요, 관광 일정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 상품만 MD추천이 아니지만 제가 보기엔 요게 제일 그럴듯 해 보이는군요.
어쨌든 우리나라의 겨울철은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여름 성수기라서 패키지 비용이 비싼 건 어쩔 수 없는 부분 같습니다.
때문에 그런 점을 감안하셔서 각 여행사에서 패키지 상품을 비교해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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