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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꼭 해보고 싶은 테마 여행 하나가 바로 지중해 크루즈 여행입니다.

한폭의 그림 엽서 같은 지중해의 아름다운 도시들을 둘러보며, 럭셔리한 크루즈에서 매일 밤 파티를 즐기는 여행은 결혼을 한 뒤에 꿈꿀 수 있는 로맨틱한 기회라고 할까요?

 

그래서 다른 지역들 보다도 특히 지중해 크루즈 여행이 많이 끌리는데요, 한번 상품 가격은 얼마나 하며, 어떤 식으로 일정이 짜여져 있는지 모두투어의 상품을 통해서 살펴볼게요.

 

 

 

 

상품은 크게 3개국이냐, 4개국이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3개국이라면 이태리, 스페인, 몰타가 있고, 4개국이면 프랑스가 추가됩니다.

특이한 거라면 4개국이 290만원으로 저렴하고, 3개국이 390만원으로 오히려 100만원 더 비싸다는 것입니다.

(응? 이거 뭔가 잘못 나온 거 아냐?)

 

11월 7일이니까 이건 뭐 지중해 크루즈여행 긴급모객 상품이나 다를 바가 없을 것 같고요, 총 8박 10일에 기내 1일 숙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실은 내측이며, 오션뷰는 1인당 30만원, 발코니는 1인당 50만원 추가되네요.

 

 

 

 

 

 

 

크루즈는 유럽 넘버원이라고 하는 <코스타 크루즈>로 신나고 화려한 이태리 컨셉에 요리는 1일 최대 6회나 제공되는군요.

매일 밤 화려한 쇼와 라이브 음악 공연이 이어지고, 수영장/자쿠지/헬스클럽/디스코텍/쇼룸 등의 부대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아, 상상만 하더라도 참 황홀하네요ㅎㅎ

 

불포함 사항이라면 선상팁 56유로와 기항지의 선택 관광 비용 정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4개국이라고 해놓고, 실제로 살펴보니 3개국이더군요ㅋㅋ

 

항공사도 독일항공을 이용하여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밀라노를 가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반면 390만원짜리 지중해 크루즈여행 상품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인천에서 직항으로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합니다.

그 밖에 객실 업그레이드 비용이나 불포함 사항은 모두 동일하네요.

 

항공편 하나가 바뀌는 것 하나로 가격 차이가 100만원이나 나다니....

저 같으면 그냥 독일 항공 타고 갈 것 같네요...ㅜ.ㅜ

(원래 이런 건 비지니스 좌석 끊고 룰루랄라 가야 하는데...ㅋㅋ)

 

일정을 살펴보니 요게 직항이라서 그런지 로마와 밀라노 쪽에서 추가적인 관광이 더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경비가 100만원 차이나는 건 좀 오버 같기는 해서 솔직히 가격 차이가 많이 부담스럽네요~

 

 

 

 

물론 크루즈 여행 경험만 하고 싶다면 요러한 저렴한(?) 상품들도 있기는 합니다.

동남아 크루즈 쪽은 150만원대로 지중해와 비교해서 약 2배, 130만원 정도 차이가 나지요.

 

다만 동남아는 비행기값이 저렴해 평소 쉽게 찾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기항지로서의 매력이 크게 떨어집니다ㅎㅎ

 

어쩄든 나중에 돈 많이 벌고 나면 발코니 있는 룸에서 크루즈 생활을 영위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