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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땅덩어리가 큰 만큼 참 갈 데도 많고, 볼 데도 많은 것 같습니다.

비슷하게 땅이 큰 호주나 미국, 캐나다 같은 곳들도 유명한 관광지가 몇 개 있기는 하지만 중국 만큼 많을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이 거대한 대륙 중국에는 미국의 그랜드캐년과 같은 대협곡이 있는데요, 바로 아시아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태항산대협곡입니다.

 

중국 패키지여행으로는 장가계, 북경, 상해가 특히 유명하지만 거리가 가깝고 비용이 저렴해서 요 세 곳을 모두 다녀온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개발하게 된 것이 바로 태항산 패키지인데요, 이것도 은근히 찾는 사람이 많은 것 같더군요.

 

다만 이제 막 붐이 일고 있는 상태라서 실제 하나투어에서 중국 태항산 여행 관련 패키지상품을 살펴보니 아래와 같은 것들 밖에 없네요.

 

 

 

 

 

딸랑 두개....ㅎㅎ

 

크게 두 가지 타입으로 태항산/면산 + 석가장/평요고성 또는 북경입니다.

북경이 포함된 상품도 가격이 53만원부터 시작해서 그렇게 비용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북경에서 태항산까지 고속철도를 이용해서 시간 소요도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고요.

 

다만 북경도 북경 자체적으로 가볼만한 곳이 수두룩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그냥 태항산에 몰빵(?)을 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중국 태항산대협곡 패키지 여행상품이 왜 이렇게 싼가 싶어서 확인해보니 바로 항공권 때문이었네요.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을 이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비행기값이 저렴해지고, 그만큼 여행 비용도 줄어든 것이라 봅니다.

 

햐~ 제주항공이 참 요소요소에 노선 확장을 잘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행시간도 인천에서는 오전 8시에 출발하고, 귀국은 오후 1시 30분입니다. 귀국 일정이 좀 더 늦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래도 출발이 빠르기 때문에 적어도 4일 정도의 여행 시간을 갖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석가장-임주(1)-신향(1)-임주(1)-석가장(1)>이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포함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체비자 35,000원, 가이드/기사 경비 50불, 전신마사지 30불, 환산선 전동카 관광 30불, 회룡천계산 운봉화랑 30불

 

생각보다 선택관광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 추가비용 역시 별로 없는 편입니다.

 

결과적으로 가장 싼 40만원짜리 상품을 선택하면 최종적인 태항산 여행 경비는 60만원 정도 나오겠네요.

역시 중국 패키지 여행은 싸다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ㅎㅎ

 

중국 태항산대협곡과 관련한 사진들을 보시면 여기도 정말 가볼만한 관광지라는 생각이 드실 텐데요, 이렇게 가격이 저렴하게 나온 상품이 있다면 한번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다녀온 지인 말로는 장가계가 최고라고 하네요ㅋㅋ 그냥 장가계 다녀왔는데 또 다른 중국의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