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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도시 중에서 자유여행으로 특히 적합한 곳은 다름 아닌 홍콩일 것입니다.

지금은 중국에 반환된 상태이지만, 그 전까지는 서양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고 통용한 만큼 영어 사용에 불편함이 없으며, 그런 서양 문화와 중화권 문화가 한 데 어우러져서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바로 홍콩이지요.

 

또 얼마 안 있으면 쇼핑천국이라 할 수 있는 홍콩의 빅 세일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는 홍콩 에어텔 예약 가격을 한번 조사해 보려고요ㅎㅎ

 

보통 홍콩 에어텔은 1박 3일 밤도깨비 자유여행부터 2박3일, 2박4일, 3박4일, 4박5일 등이 주로 판매되는 편입니다.

기존에는 캐세이패시픽을 많이 이용했지만 현재는 저가항공사도 많이 취항해서 여러 항공사들이 각축전을 벌이고도 있지요ㅋ

 

그렇다면 각 여행기간에 따라 홍콩 자유여행 경비가 어떻게 달라질지 웹투어를 통해 살펴볼게요~

 

 

 

 

현재 웹투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홍콩 에어텔 상품들입니다.

물론 일부만 보여드린 것으로 이만큼의 한 3배 정도가 더 있습니다.

 

뭔가 글을 복잡하게 써놔서 알아보기가 더 힘든데요, 더 골때리는 건 상품 열기를 해보면 그 안에도 또 다른 상품들이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이러니 홍콩 에어텔 하나 알아보려고 했다가 무슨 삼천포로 빠질 것 같습니다.

상품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비행기도 여러 가지고, 대체 뭘 어떻게 선택해야 될까요?

 

 

일단 이럴 때는 기준을 세워야 하는데요, 첫 번째는 가격, 두 번째는 비행기의 스케쥴입니다.

이왕 에어텔을 고른다면 가장 저렴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인지상정이며, 비행시간의 경우 여행 시간을 하루 더 버느냐, 마느냐의 문제기 때문에 이것 역시 가격과 함께 중요하게 고려할 사안입니다.

 

 

 

 

 

홍콩 비행시간의 경우 보통 이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천에선 오전에 출발하고, 홍콩에선 오후 2시쯤 출발하는 일정이지요.

 

 

 

 

그리고 제주항공의 경우 저녁에 출발해서 새벽 비행기 타고 돌아오는 것도 있습니다.

 

이걸 다르게 활용한다면 오전 비행기 타고 갔다가 새벽 비행기를 타고 온다면 여행 시간을 제대로 벌 수 있지요.

그게 바로 홍콩 밤도깨비 여행으로 원래는 캐세이패시픽만 가능했던 스케쥴이었는데, 이제는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도 그런 스케쥴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런데 웹투어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밤도깨비 상품이 안 보이더군요?

요새는 금까기 같은 게 인기가 없는 걸까요?

 

 

어쨌든 비행 시간은 이렇고, 가격과 같은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항공권만 끊는다면 왕복 20만원에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호텔 2박을 추가하면 최소 13만원의 비용이 추가되며, 성급에 따라서 16만원, 27만원까지 추가됩니다.

 

1박에 7만원, 8만원, 14만원이 추가된다는 얘기지요.

그런데 2인 1실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1박에 13만원, 16만원, 27만원짜리 호텔을 예약한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홍콩 호텔이 아무리 비싸다 하더라도 1박에 10만원 이하인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솔직히 홍콩 2박3일, 3박4일 에어텔 같은 상품은 여행사 측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많이 비쌉니다.

 

게다가 비행기 스케쥴 역시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하는 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홍콩 호텔의 경우 컨디션을 크게 따지지만 않는다면 2명이서 5만원짜리 방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한 명 당 숙박 가격은 1박에 2만5천원 밖에 되지 않지요.

 

어차피 홍콩이 좋은 호텔에서 룰루랄라 즐기는 휴양지가 아닌 만큼, 게스트하우스급으로 숙소를 낮춘다면 그만큼 맛있는 먹거리를 더 많이 먹을 수 있고, 남는 차액으로 쇼핑도 가능합니다.

 

그러니 굳이 홍콩 에어텔을 비싼 가격에 예약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래도 날짜에 따라선 홍콩 저가항공을 여행사 쪽이 다 틀어쥐고 있을 수 있으니, 그런 부분에선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홍콩 에어텔을 예약할 수 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단, 그럴 때도 항공권 Only 상품만 이용해서 경비를 최소화시키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