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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아시아 대륙이 만나는 곳!

그 끝자락에는 바로 터키가 있습니다.

 

그래서 터키는 동서양의 문화가 충돌, 혼합된 나라라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중국에서 시작된 실크로드의 종착역인 터키를 꼭 한번 찾아고픈 바람이 있습니다.

 

저야 간다면 자유여행으로 가겠지만, 이것저것 계획하기 귀찬으시거나 해외 자유여행이 부담스러워 여행사를 이용하려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그래서 한번 터키 패키지 여행상품을 먼저 분석해볼까 합니다.

 

 

 

 

 

 

 

 

현재 하나투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터키 패키지여행 상품들입니다.

참 많지요?

 

가격대도 100만원 이하부터 300만원 이상까지 천차만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일단 여기서 추려내자면 터키 + 다른 나라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터키 하나만 일주해도 볼만한 게 수두룩한데, 그런 걸 다 빼고 다른 나라를 같이 구경한다면 왠지 제대로 구경한 것만 못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터키 여행을 간다면 터키 일주를 한다는 생각으로 관련 상품을 찾아보는 게 낫겠지요.

 

또한 터키는 열기구 같이 제법 비싼 옵션이 많이 있는 만큼 최대한 가격이 싼 상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무슨 품격이니, 럭셔리니 하는 상품들은 다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오히려 별개로 포함시키는 것보다 가격이 더 비싸더군요.

 

때문에 패키지는 땡처리 처럼 최대한 싼 걸 찾는 게 장땡입니다ㅋ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요 99만원짜리가 가장 만만해 보이더군요~

 

비행기는 자정에 출발하는 것이라 다소 피곤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시간적인 여유는 많은 항공편이라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일정은 7박 8일이며, 터키 여행 코스는 <<이스탄불(1)-차나칼레-트로이-아이발릭(1)-에페소-파묵깔레(1)-안탈리아(1)-카파도키아(1)-키즐카하맘(1)-이스탄불>> 이런 식으로 구성이 되었네요.

 

가장 싼 상품이니까 80유로의 기사팁이 불포함되어 있고요, 여기에 추가적으로 옵션 투어도 알아봐야겠지요.

 

선택관광은 안탈리아 유람선 50유로, 카파도키아 지프 사파리 투어 90유로, 카파도키아 밸리댄스 70유로, 카파도키아 열기구 170유로,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 50유로입니다.

 

총 430유로로 한화 60만원 정도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최종적인 상품 가격이 160만원이고, 여분의 비용 생각해서 200만원 고려하면 딱일 것 같네요!

 

쇼핑은 전 일정 총 4회 진행하며, 아시다시피 패키지 여행에서 쇼핑은 바가지라는 것!

그런데 안 사면 가이드가 싫어한다는 것!!

 

그 두 가지를 잘 고려해서 상황 판단을 하는 게 피곤하지만, 그것 빼면 해외 여행으로 패키지만큼 비용이 저렴한 것도 또 없을 것입니다.

 

 

 

 

만약에 경유 항공편이 피곤할 경우에는 돈을 좀 더 주고 140만원짜리 상품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일정은 7박 9일이니까 딱히 숙박이 더 늘어난 건 아니고요, 대신에 밸리댄스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가이드비용은 90유로로 오히려 10유로 더 비싸다는 게 함정ㅋ

 

선택옵션도 밸리댄스 빼고는 모두 별도로 빠져있기 때문에 다 추가하면 한화 50만원 정도 될 겁니다.

그러면 전체 가격은 190만원으로 방금 봤던 최저가 상품과 비교해 30만원 정도가 더 비싸지지요.

 

즉, 항공권을 바꾸면 그만큼 가격이 비싸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경유가 직항보다 터키 비행기값이 많이 저렴하니까요.

 

요런 부분만 고려해서 가장 싼 터키 패키지 여행상품을 선택한다면 그래도 바가지 썼다고 후회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