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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케이블티비(iptv?)에서 무료로 했으니까 그랬지, 돈 주고 봤더라면....음~~

어쨌든 TV에서 뭐 재미난 거 없나 하고 채널을 돌리다가 다크 아워란 영화가 상영중이었는데,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더니 그 빛에 닿은 사람들이 모두 가루로 부숴지는 씬이었습니다.

게다가 그 빛은 볼 수도 없으며(가끔 반짝이는 정도?), 총알도, 불도, 물도 그 어떤 것도 그 빛을 공략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와~ 재미난 컨셉의 영화네?'라는 생각과 함께 과연 어떤 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가 제 관점의 포인트였습니다.

뭐 빛과의 싸움 보다는 생존 and 구출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는 했지만 등장인물들을 잘 활용(?)해서 영화가 지루할 틈은 없었네요.

 

등장인물들이 하나 같이 속을 썩여서 약간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 있긴 한데, 그건 다 해결을 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더 속시원한 적도 있었습니다ㅋㅋㅋ

 

결말은 생각보다 시시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런데로 볼만한 영화기는 했습니다.

특히 소재가 신선해서 이런 주제로 종말 소설을 써보는 것도 괜찮아 보이더군요.

 

 

 

 

그러나 네이버 영화에서 평점을 살펴보니 평점이 무려 5.76ㅋㅋㅋ

리뷰를 보니까 어떤 분은 여자친구랑 싸웠다고 하고요, 어떤 분은 제작비 4천만달러의 행방을 찾는다는 등 재미 없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음... 전 나름 재밌게 봤는데 말이지요.

하긴, 영화관에서 봤더라면 많이 실망했을지도 모르겠네요~

 

 

 

 

IMDb의 평점 역시 크게 다를 건 없습니다.

제목은 The Darkest Hour라고 나오고요, 해석하자면 '가장 어두운 시간'인가요?

영화 내용과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왠지 모르게 막 지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ㅎㅎ

 

그래도 제 개인적으로는 소재의 참신성과 나름 속 시원했던(?) 스토리로 인해 7.5점 정도는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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