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칭다오 호텔 알아보기

중국 청도(칭다오)는 우리나라에서 저가항공이 취항하는 곳이기 때문에 제주도 놀러가는 기분으로 찾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중국 청도 호텔에 대해 알아보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한번 가족여행으로 적합한 저가형 숙소로 어떤 곳들이 있을지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호텔예약사이트 중에서 아고다를 좋아하는 편이라, 여기를 통해서 11월 칭다오 호텔을 검색해볼게요.

 

 

 

 

평점이 높은 곳을 기준으로 순서를 정리했는데요, 1위는 칭다오 한유안 센추리 호텔이라는 곳입니다.

평점 9.5점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가격이 1박에 4만원 밖에 안 되는 무척 착한 숙소입니다.

거기에 조식까지 포함되어 있고 말이지요!

 

2위는 칭다오 시뷰 가든 호텔인데 여긴 뭐 싱글룸이 13만원으로 아무리 평점이 좋아도 가격 때문에 부담스러워서 이용을 못 하겠네요.

 

칭다오 한유안 센추리 호텔의 평점은 모두 중국인들이 매긴 거라서 이게 확실히 괜찮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2010년도에 지어진 호텔이라 시설 자체는 깨끗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그러나 지도를 살펴보니 위치가 꽤 외곽 쪽이라서 택시비가 많이 나올 것 같은 곳입니다.

 

 

 

다음으로 눈에 들어온 곳으로는 진지앙 인 칭다오 하이어 로드와 진장 인 칭다오 항주 로드입니다.

똑같이 jinjiang인데 하나는 진지앙, 하나는 진장이네요ㅋㅋ

 

어쨌든 하이어 로드에 있는 곳은 지도를 보니까 칭다오 시내이며, 안타깝게도 조식 포함 옵션은 없더군요.

2011년도에 지어졌으며, 후기를 보니 청도 시내와는 거리가 좀 있으며, 청도 기술대학 및 석노인 바닷가와 가깝답니다.

쇼핑센터와도 멀지 않은 거리이나 주변에 편의시설이 없다는 게 흠이라네요.

 

그래도 1박에 3만원이라는 무척 저렴한 가격인지라 상당히 끌리는 곳입니다.

 

 

항주로드는 칭다오 서쪽 편에 위치해 있으며, 역시 시 중심과는 거리가 좀 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1박에 2만4천원 밖에 안 하니 그 차액인 6천원으로 택시비가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알아보니 중국 청도 호텔이 생각보다 저렴한 곳이 많은 모양이네요.

뭐, 북경과 같은 대도시가 아닌 데다 주변에 핵심 관광지도 없는 시골 동네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가는 곳 중에는 칭다오 파글로리 호텔이란 곳이 있습니다.

645건의 이용 후기 중에서 무려 242건이 한국인이 쓴 후기입니다.

 

2012년도에 오픈한 호텔로 헬스장, 수영장 같은 스포츠 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사용 언어도 영어는 물론 한국어까지 가능하다고 나와 있네요.

 

시내에 위치해 있고, 뷰 좋고, 청결하고, 내부 공간 넓고, 까르푸도 근처에 있는 등 자유여행으로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곳입니다.

가격이 1박에 8만원으로 다른 저가형 숙소와 비교하자면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그 비싼 만큼의 값어치를 한다고 볼 수 있지요.

 

그래서 가족 여행으로 아이들과 여유 시간에 수영도 즐기고 하려면 이러한 호텔을 예약해야 될 것 같고요, 그냥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서 밤에 귀가하는 스케쥴이라면 그냥 가격 저렴한 호텔을 선택하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