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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연4%적금이라 왠지 거짓말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은행에는 바로 그런 적금 상품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난 할 수 있어 적금2>라는 상품입니다.
2라는 얘기는 1도 있었다는 얘긴데, 1이었을 때는 금리가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아무튼 현재 난 할 수 있어 적금2는 최대 금리가 연 4.3%라고 합니다.
어마무시한 이자지요.
하지만 연4% 적금에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려 합니다.
하나은행의 난 할 수 있어 적금2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살펴보자면, 자신과의 약속 및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제공됩니다.
기본 금리는 1.8%로 다른 적금처럼 보잘 것 없습니다.
즉 우대금리를 무려 2.5%나 주기 때문에 연4%적금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내 자신과의 약속은 연 0.2%의 우대금리 밖에 챙겨주지 않습니다.
즉 하나은행과의 거래 실적에 따라 연 2.3%의 우대금리가 오가는 것이지요.
그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실적, 주책청약종합저축 같은 추가 상품 가입, 급여이체, N wallet 결제 실적, 외국환 거래은행 등록, 자동이체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최대 연 2%까지 우대를 해주는데요, 뭐 하려고만 한다면 못 할 것도 없는 조건들입니다.
신용카드 실적도 매달 얼마 이상이어야 된다라는 구질구질한 조건이 없기 때문에 하나같이 마음만 먹으면 조건 만족이 가능하지요.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바로 적금 납입액이 적다는 것입니다.
1회 1천원 이상, 분기 30만원 이상으로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하답니다.
즉, 한 달에 10만원, 1년에 120만원이라는 얘기지요.
한달에 10만원씩 적금을 부어서 4.3%의 이자를 받는다고 한들 대체 이자가 얼마나 될까요?
실제 계산을 해본 결과 세후 이자 2만3천원이 붙는다고 하네요ㅋㅋㅋ
즉, 1년에 2만 3천원 벌자고 저런 것들을 이용해야 한다니 뭔가 많이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하나은행 연 4%적금의 불편한 진실이란 높은 금리가 아닌 낮은 한도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납입하는 액수가 적으니 아무리 4%, 5%, 10% 높은 고금리를 제공해봤자 나오는 이자가 별 볼 일 없으니 말이지요.
때문에 2만원 이자 받자고 하나은행과 이런저런 제휴를 트느니 차라리 이자 조금 덜 받더라도 다른 은행의 적금 상품을 이용하는 게 낫습니다.
혹은 저축은행의 적금 상품도 괜찮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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