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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로 푸켓을 꼽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허니문으로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며, 비교적 저렴한 물가에 안전한 치안 덕분에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관광지이지요.

(물론 쓰나미가 한번 덮치긴 했지만~)

 

태국 푸켓 자유여행을 계획한다면 먼저 푸켓 비행기표 가격이 얼마나 할지 알아봐야 적절한 예산을 짤 수 있을 것입니다.

푸켓과 같은 경우 우리나라에서 직항이 존재하지만 비싼 항공사만 취항을 한 덕분에 직항이냐, 경유냐에 따라 비행기값이 크게 차이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각 항공사별로 푸켓 항공권 가격이 얼마나 할지 네이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저렴한 곳은 태국 국적기인 타이항공으로 금액은 세금포함 왕복 36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안타까운 점이라면 태국 국적기임에도 직항이 아닌 1회 경유를 한다는 점이지요.

 

그 뒤로는 중국남방항공이 왕복 40만원에 나와 있으며, 대한항공과 같은 경우 왕복 57만원으로 많이 비싼 편입니다.

 

인천에서 푸켓까지 비행시간으로 따지자면 대한항공이 6시간으로 가장 짧습니다.

하지만 저녁에 출발해 자정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그다지 좋은 스케쥴이 되지 못 합니다.

그나마 타이항공이 1회 경유기는 하지만 대기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 오전에 출발하면 초저녁 쯤에 도착하긴 하네요.

 

 

 

 

오는 날은 이런 식으로 일정을 맞출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무난한 건 저녁 8시에 출발해 인천에는 다음날 오전 7시에 도착하는 것이네요.

경유지에서 대기 시간은 약 2시간 정도니 잠깐 쉬다가 다시 비행기에 올라타면 될 것 같습니다.

 

태국 푸켓 쪽은 아직 우리나라 저가항공사가 없어서 직항으로 싸게 다녀올 수 없다는 게 많이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저가항공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요, 바로 에어아시아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슷한 일정으로 에어아시아에서 검색을 해보니 가는 날에는 무려 편도 9만원짜리 항공권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올레~를 외쳐줘야죠ㅎㅎ

 

대기시간이 10시간이라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 비행기값이 너무나 저렴하다는 게 피할 수 없는 매력이네요.

 

 

 

 

오는 날은 아쉽게도 9만원짜리는 없고요, 약 20만원 정도에서 비행기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

대기시간은 3시간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이며, 저녁에 출발해서 다음날 오전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그렇게 해서 계산을 해보면 왕복 약 30만원이니 확실히 저가항공 다운 금액입니다.

다만 수화물이나 보험, 식사 등이 모두 별도이기 때문에 이것들에 대한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약 35만원까지 가격이 올라갈 수는 있겠네요.

돌아오는 비행기까지 9만원이면 모를까, 30만원에 그렇게 추가하면 타이항공과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태국 비행기표의 경우 이렇게 두 가지 루트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아예 방콕으로 간 다음에 방콕에서 푸켓까지 기차를 타고 가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럴 경우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리고, 침대 기차가 생각보다 싸지 않기 때문에 침대 기차를 경험해보려는 목적이면 모를까 굳이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