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해외 자유여행에 있어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것 하나가 바로 항공권입니다.

그래서 이 비행기값이 얼마냐에 따라서 여행 스케쥴 자체를 변경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스케쥴 자체를 변경할 수 없는 데다, 코 앞에 출발 일정이 잡혀버렸다면 땡처리항공권이 비행기표를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땡처리가 정말 말 그대로 파격적인 특가인지 세부 땡처리항공권을 통해서 가격비교를 해보겠습니다.

 

 

 

 

하나투어에서 살펴본 세부 땡처리항공권입니다.

 

가격만 놓고 보자면 "오~ 예!"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저렴한 금액이네요.

구체적으로는 진에어와 에어아시아의 제스트에어가 땡처리 특가로 나왔는데요, 가장 근시일내에 떠나는 것으로는 진에어 10/02 ~ 10/06 비행기표가 있습니다.

 

 

 

 

스케쥴은 뭐랄까.... 약간 최악이네요~

원래 세부 직항 노선들이 비행시간이 죄다 최악이거든요.

이건 그냥 그러려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건 이게 싼 거냐, 안 싼 거냐를 따지는 부분이잖아요.

그래서 요 스케쥴을 기준으로 온라인투어에서 세부 항공권을 검색해보았습니다.

 

 

 

 

짜잔~

이렇게 나오더군요.

 

가장 저렴한 항공권은 세부퍼시픽으로 238,000원입니다.

다만, 유류할증료가 미정이라는 게 약간 걸리네요.

 

진에어가 249,000원이었으니 따지고보면 세부 땡처리항공권보다 저렴한 비행기표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세부퍼시픽은 현재 유류할증료가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는 문제가 있으며, 동일한 진에어를 놓고 비교해봤을 때 확실히 땡처리항공권이 보다 저렴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세부퍼시픽 역시 비행시간이 최악인 건 마찬가진데요, 그래도 그나마 세부에서 출발할 땐 오후 비행기라는 게 매력적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기준으로 본인의 여행 스케쥴에 따라서 항공권을 선택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가격적인 측면에선 분명 세부 땡처리항공권이 저렴한 건 사실인 모양입니다.

다만 땡처리는 해당 항공사만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다른 항공사의 가격이나 스케쥴을 구분하지 못 한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러니 땡처리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예약부터 하기 보다는 이렇게 동일 날짜 선에서 다른 비행기표도 같이 비교를 해보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