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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일본 여행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온천 료칸 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흰 눈이 소복히 쌓인 야외에서 즐기는 노천온천만큼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때가 또 있을까 싶네요~

 

하지만 일본 료칸 가격이 생각보다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경비가 많이 든다는 게 단점인데요, 한번 여행사의 일본 온천 자유여행 상품을 통해서 어느정도의 비용이 있어야 되는지 알아볼게요.

 

 

 

 

웹투어에서 가장 추천하는 유후인, 벳부, 우레시노 료칸 여행상품입니다.

단순히 온천에 들어갔다 나오는 게 아니고, 료칸 1박이 포함된 상품들이지요.

 

전 일정 료칸으로 넣을 수도 있겠지만 비용이 엄청 높아지기 때문에 이 정도도 상당히 저렴하게 나온 거라 생각됩니다.

 

 

 

 

특가 상품을 살펴보면 저렴할 때야 40만원이지 보통은 50~60만원 정도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나마 후쿠오카 쪽으로는 저가항공사가 많이 취항해서 교통비가 적게 들기 때문인지 유후인 여명 료칸 1박을 이용해도 상품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가 않네요.

 

여행기간은 3일로 료칸 1박, 후쿠오카 시내 호텔 1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료칸은 당연히 조식, 석식 포함되어 있으며, 시내 호텔도 조식은 나온다네요.

 

유후인 여명 료칸의 특징은 2009년 9월 리뉴얼 오픈된 곳으로 현재 가족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욕탕은 별도의 시간제한 없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니 연인이나 가족간에 일본 온천 여행을 하기에 딱 좋겠네요.

 

 

다음으로 일본 료칸 추천 여행지로는 오사카 지역이 있습니다.

 

 

 

 

여기도 3일 일정이 대부분이며, 간혹 3박4일 일정도 보이네요.

상품 가격은 거리도 멀고, 보다 비싼 동네(?)이다보니 약 1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쿄토, 키노사키, 아리마, 아라시야마 등 이곳도 일본의 유명 온천지가 많은데요, 여기서도 가장 저렴한 상품을 기준으로 살펴볼까요?

 

 

 

 

상품 가격은 최저가 대비 보다 비싼 날짜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후쿠오카 쪽은 1월에도 최저가 날짜가 있었는데, 오사카 지역은 1월에는 훨씬 더 비싸지네요.

 

료칸은 후시오카쿠라는 오사카 시내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거대한 호텔형 료칸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쌓인 료칸으로 무료셔틀버스가 있어 접근성이 좋지만 호텔형이라는 게 조금 아쉽네요.

대신 그만큼 야외 노천온천의 규모가 크니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게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경 쪽으로는 하코네 온천이 있습니다.

일본 온천여행 추천 지역은 아니기 때문에 상품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일본의 대표 도시인 도쿄와 온천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래도 료칸이 목적이라면 동경 여행 상품은 패스하는 게 좋지 않나 싶네요.

 

 

 

 

 

북해도 노보리베츠, 오타루도 나름 유명한 온천지역인데 생각보다 상품이 없네요~

아무래도 일본 료칸 가격이 많이 비싸지다보니 찾는 사람들도 드문 편인가 봅니다.

 

이용하는 곳도 노보리베츠에 있는 석수정 온천호텔이고요, 료칸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다소 아쉬워보입니다.

 

아무래도 홋카이도 료칸 쪽은 다른 여행사에서 알아보는 게 낫겠네요.

 

 

그 밖에 아오모리, 고마츠 지역도 있기는 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소개는 생략하겠습니다.

 

이렇게 여러 상품을 둘러보니 역시 일본 료칸 여행은 후쿠오카만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관광에 있어서는 오사카와 비교해 살짝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후쿠오카 나름의 맛과 멋이 있는 만큼 료칸이 제1 목적이라면 후쿠오카 온천 여행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