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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꼭 봐야할 건축물로 손꼽히는 두바이 버즈알아랍 호텔(Burj al Arab)은 321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이자 비공식(?) 세계 유일의 7성 호텔입니다.

지붕 꼭대기에는 헬리콥터 착륭장과 테니스장이 있어서 이곳에서 한 때 세계적인 선수들의 이벤트 게임이 벌어지기도 했지요.

 

두바이 7성급호텔 버즈알아랍은 가장 비싼 호텔로 평가해도 될 만큼 그 예약 가격이 무척 비싼 편입니다.

 

물론 7성급인데다 객실이 스위트이기 때문에 비싼 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듣기로는 버즈알아랍 호텔을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입장료를 지불하는 곳이니 어쨌든 만만히 볼 수 없는 호텔입니다.

 

 

 

 

 

 

두바이 버즈알아랍의 객실 예약가격을 살펴보자면 일반적인 디럭스 스위트룸이 150만원 정도 합니다. 1박에 말이지요ㅎㅎ

하지만 여기엔 세금이 불포함되어 있으니 세금 포함하면 거의 180~200만원 정도 생각해야 됩니다.

그 비싸다는 몰디브 리조트 저리 가랄 정도로 비싸네요ㅎㅎ

 

파노라믹 룸은 1박에 180만원, 디럭스 투 베드룸은 300만원 정도 됩니다.

물론 20% 정도의 세금 불포함 가격입니다~

 

역시 가격만 놓고 보자면 명실상부 세계에서 유일한 7성급 호텔 답습니다.

 

방의 크기는 디럭스가 170제곱미터로 엄청 큽니다.

디럭스만 하더라도 거의 궁전같은 객실이라고 볼 수 있지요.

 

디럭스 투 베드룸의 경우 2배 크기인 300제곱미터나 된다고 합니다.

약 100평짜리 방이라...어떤 곳일지 참 궁금하네요~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여가 시설로는 놀이터, 당구대, 마사지, 사우나, 수상 스포츠, 스쿼시장, 스파, 실내 수영장, 실외 수영장, 온수욕조, 전용 비치, 정원, 키즈 카페, 헬스장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건물 안 여기저기에 있는 거겠죠?

 

11세의 어린이까지는 무료 투숙이 가능하고요, 한 객실당 성인 2명, 어린이 2명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에서 버즈알아랍의 호텔 순위는 28위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트립어드바이저 기준)

 

아무래도 가성비로 따졌을 때 그렇게까지 좋은 호텔은 되지 않고, 세계 유일의 7성급 호텔, 가장 높은 호텔 등으로 의미를 찾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겠지요.

 

개인적으로도 1박을 묵고는 싶지만, 그 비싼 돈을 내고 계속 투숙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살짝 물음표가 달리네요.

 

 

 

 

 

 

 

두바이 버즈알아랍 호텔을 이용한 사람들의 후기를 살펴보니 귀가 솔깃해지는 얘기가 몇 개 보이네요.

 

일단 롤스로이스 픽업. 공항 픽업 차량을 롤스로이스로 보낸다니 도착해서부터 뭔가 대우받는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객실은 복충 구조로 넓직하고, 바닷가에 있으니 당연히 오션뷰이며, 객실 내 어메너티는 무려 에르메스 브랜드라네요ㅋㅋ

 

방 3개 있는 객실에 투숙한 분도 있는데요, 말만 방 3개지, 욕실 3, 화장실1, 주방 1, 거실 3, 운동공간, 메이크업룸 3 등 완전 개별적인 공간들이 3개 모여 있는 집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궁극의 화려함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일생에 한번 쯤은 이런 곳에서 묵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과연 두바이 7성급 호텔에서 일주일 정도 아무렇지 않게 투숙할 수 있는 날은 과연 언제 찾아올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