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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호텔 익스피디아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예약한 호텔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1~4위는 국내호텔이었고, 5~8위가 해외호텔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8위를 차지한 것이 바로 오키나와 특급호텔인 오리온 모토부 리조트 앤 스파로 아마도 오키나와 소재 호텔 중에선 가장 많이 예약한 호텔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키나와 오리온 몬토부 리조트 앤 스파는 9천평의 넓은 부지에 대형 크루즈를 콘셉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지하 1500m에서 솟아나는 천연 온천수 온천욕이 명물인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키나와 가족여행용 특급호텔로도 많이 사랑받고 있는 곳인데요, 한번 예약 가격이나 기타 이용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키나와 오리온 몬토부 리조트는 2014년도에 오픈한 신생 5성급 특급호텔로 총 12층 건물에 238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1개의 바와 6개의 레스토랑, 그 밖에 노래방, 다트, 당구, 사우나, 수영장(어린이, 실내, 실외), 스파, 온천, 정원 등의 여가시설을 구비하고 있지요.

헬스장이 없기는 하지만 솔직히 요런 근사한 리조트에 찾아가서 헬스를 하는 게 무슨 의미일까 싶네요ㅎㅎ

 

객실 가격은 오션뷰 기준 1박에 16만원으로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닙니다.

오키나와에도 1박에 5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특급호텔들이 많이 있다는 걸 감안한다면 리조트 규모에 비해 저렴한 편이지요.

 

그 밖에 오션 할리우드가 21만원 정도 하고요, 참고로 해당 가격은 세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예약할 때 약 20% 정도 가격이 올라갈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키나와 오리온 모토부 리조트에 대한 소개는 대략 이렇고요, 아 룸에 대한 설명을 더 드려야겠네요.

 

오션뷰 룸은 방 크기가 50제곱미터로 상당히 넓직한 편입니다.

그리고 5세까지는 간이침대 없이 무료 투숙이 가능하다네요.

 

하지만 다른 말로는 6세 이상으로는 성인으로 취급한다고 하니 그에 따라 간이침대나 객실 규정을 잘 살필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 밖에 한국인들이 이용한 후기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친절하고, 깨끗하고, 뷰도 좋지만 유아와 같이 가족여행시 애들이 놀만한 공간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키즈클럽이나 놀이터가 있다는 정보는 못 봤군요.

 

그리고 하루 주차비를 별도로 받는 점도 참고해야 될 사항이며, 조식이 별로였다는 얘기도 있네요.

 

근처에 해양박물관이 있다는 건 위치적인 매리트이며, 에메랄드 비치도 걸어서 5분 거리라는 게 매력적입니다.

가까이에 비세노 후쿠기, 비세자키 해변,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으며, 석양도 특히 아름답다고 합니다.

 

지어진지 얼마 안 되어서 청결함이야 말할 것도 없으며, 객실도 쾌적하고 실내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어 나름 돈 값 하는 리조트라 생각됩니다.

 

유아가 놀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게 아쉽지만 그래도 어린이 풀장은 있기 때문에 물놀이를 좋아한다면, 수영장, 바닷가 모래놀이 등을 하면서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네요.

애들은 뭐 물놀이, 모래놀이 하나만 가지고도 하루 종일 놀 수 있으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