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jw메리어트 리조트 소개

태국 푸켓에서 최고의 휴양 리조트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JW메리어트 리조트(JW Marriott Phuket Resort & Spa)입니다.

그만큼 가격이 어마무시하지만 연인과 오붓한 시간을 즐긴다거나 가족끼리 단란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더 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하지요.

 

위치는 마이카오라는 지역으로 푸켓 공항 북쪽에 있습니다.

빠통이나 기타 다른 섬으로 가는 선착장들이 모두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걸 감안한다면, 어떻게 보면 유배 생활(?)이나 다름 없습니다.

 

다만 푸켓 jw메리어트 리조트의 시설이 워낙에 좋고 조경이나 분위기 모든 것들이 만족스러워서 여유로운 휴양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합니다.

 

 

 

 

 

 

일단 가격부터 살펴보자면 호텔 예약사이트 기준 디럭스 가든뷰 룸온리가 1박에 43만원 합니다.

여기서 조식을 포함할 경우 가격이 무려 63만원으로 껑충 뛰어오르지요;;

 

조식이 포함된 디럭스 테라스룸은 66만원, 씨뷰와 풀뷰는 70만원 정도 합니다.

기본 룸들의 가격이 이정도인데 스위트나 그 위의 등급은 어마어마하겠네요.

다행히도 11세 어린이까지는 무료 투숙이 가능하니 가족여행객 입장에서는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겠습니다.

 

 

푸켓 jw메리어트 리조트에 대한 소개를 더 살펴보자면 2001년도에 오픈한 곳으로 2010년도에 리모델링을 했으며, 총 265개의 객실과 6개의 레스토랑, 5개의 바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및 오락시설로 놀이터, 어린이 수영장, 일반 실외 수영장, 오락실, 요가실, 일광욕실, 탁구대, 테니스장, 헬스장, 키즈카페 등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니 이러한 것들을 잘만 활용한다면 3~4박 정도는 심심하지 않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인 풀장의 경우 크기가 커서 그런지 부유물이 좀 떠다닌다고 하고요, 그 외에 어린이가 출입 못 하는 수영장은 정말 깨끗하게 관리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수질이 괜찮고 수심이 다양해서 여기저기서 놀기 편하고, 바다에 갔다가 씻고 바로 수영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구조라 물놀이에는 무척 좋은 환경입니다.

 

너무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주변 편의시설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으며, 그나마 인근에 터틀 빌리지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다른 푸켓 호텔 대비 중국인들이 별로 없다는 것이 반길만한 사항이며, 리조트도 동양인보단 서양인, 유럽인 취향으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해변은 거친 모래, 깊은 수심, 세찬 파도로 인해 날이 안 좋을 때는 컨디션이 안 좋으며, 조식이나 식사 역시 명성에 비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식사의 경우 인근 turtle village에서 해결하는 게 좋겠네요.

 

디럭스 씨뷰는 3층임에도 야자수가 많아 바다가 시원하게 안 보이며, 객실이 생각보다 작다는 분도 계시네요.

방 크기를 보니 47제곱미터인데, 이정도면 적당한 사이즈가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ㅎㅎ

 

어쨌든 별 생각 없이 그냥 리조트 안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푸켓 jw메리어트 리조트가 정답이 될 수 있겠지만, 가격이 솔직히 많이 부담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