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개인적으로 자연주의를 선봉하는 입장에서 농우바이오 같은 회사는 적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예전에 키우던 채소나 과일의 씨앗을 받아서 다시 키우면 되는 종자를 이런저런 유전자 가공을 하고, 2세의 씨앗을 일부러 망가뜨리는 종자회사는 인류의 적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나요, 외국 회사들이 다 그러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걸 방어하기 위해서 종자회사에 투자를 한다는데~

그럴 바에야 토종 씨앗 정착 및 보급에나 힘을 쓰지 참 쓸데 없는 곳에 돈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에휴, 그럼 농우바이오의 연봉과 주가 회사에 대한 내용을 알아볼게요.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농우바이오(NONGWOOBIO CO., LTD.)는 1990년 6월5일 설립했으며, 2002년 4월 2일 상장한 회사입니다.

종자 및 상토를 판매하는 회사로 전체 매출액 중 고추, 수박, 무 등 각종 종자 매출이 93.4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일한 국내 자본 종묘회사로 매출구성은 종자 91.1%, 상토 8.9% 등으로 구분됩니다.

 

 

 

 

정부에서 밀어주는 사업이고 크게 엇나갈 일만 없다면 뭐 매출액은 그럭저럭 잘 나오는 편인 것 같습니다.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도 현상 유지 수준으로 큰 문제는 없는 회사지요.

 

 

 

그래도 인기는 많이 시들시들해졌는지 농우바이오의 주가는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

 

한 때 33,000원까지 올라갔지만 현재는 20,000원을 유지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있지요.

 

그래도 그 전에는 3천원짜리 주식이었으니 이놈도 10배나 올랐다는 얘기네요.

참, 어떻게 보면 주식 대박이란 건 주식만 잘 사서 묻어두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1천만원이 1억되고, 1억이 10억되는데 5년이면 충분하니까 말이지요.

 

 

그럼 이제 농우바이오의 연봉을 알아볼게요.

 

 

 

 

전체 직원 402명에 평균 급여액은 3천7백만원입니다.

규모가 작지 않은 회사이다보니 단순한 종자 업체라 할지라도 급여액이 적은 편은 아니네요.

 

다만 여성의 경우 2천3백만원으로 남성과 차이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물론 근속연수가 차이가 나긴 하지만 그것 치고는 급여액 차이가 큰 편이네요.

 

저런 수준이라면 여성 신입의 경우 2천만원도 안 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등기이사의 경우 총 4명이 있으며 1인 평균보수액은 1억 3천만원입니다.

직원의 평균 연봉과 비교하자면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