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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중국 산하 제한 정책 폐지 - 두자녀 전면 허용으로 인해 관련주들이 들썩였었죠.

그 중에서 가장 심하게 요동친 게 바로 제로투세븐으로 30% 상한가까지 갔다가 엄청 물리고 떨어진 녀석입니다ㅋㅋㅋ

그래서 한번 관심이 가길래 요렇게 제로투세븐의 연봉과 주가, 회사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제로투세븐은  2000년 2월 3일에 (주)라이프파트너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2007년에 제로투세븐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네요.

그리고 코스닥에는 2013년에 상장되었습니다.

 

유아복 브랜드로 알로앤루, 포래즈, 알퐁소가 있으며, 한방 베이비 용품인 궁중비책, 제로투세븐닷컴을 운영하고도 있습니다.

 

알로앤루 등의 브랜드를 중국 내에서 상대적으로 고가에 속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런칭하였다는 점 떄문에 중국 산하 제한 테마주로 자리매김한 것 같습니다.

 

매출 구성은 의류사업 42.71%, 유통사업 45%, 중국사업 12.33%, 내부거래 -0.04%으로 중국 사업이 그렇게까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네요.

 

 

 

 

매출액은 뭐 그저 그렇습니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오히려 2014년에는 적자였네요.

2014년 4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섰지만 2015년 2분기에 다시 또 적자.

 

뭔가 테마주이긴 하지만 영업 상태는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뭐, 그렇다 한들 주가는 최근 꽤 잘나갔었죠.

 

공모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미끄럼틀을 타더니만 6,890원에 최저점을 찍고 곧바로 반등!

바로 19,950원 최고점을 찍은 뒤 다시 미끄러졌습니다.

 

뭔가 등락폭이 굉장히 큰 주식이네요!

 

최근 중국의 산하제한 정책이 폐지되면서 두 자녀가 허용되니 그에 따라 급상승하긴 했지만, 그대로 다시 꼬리를 물고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결코 무시할만한 테마가 아닌지라 다시 오를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지요.

문제는 주포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지만요ㅎㅎ

 

 

그럼 이제 제로투세븐의 연봉을 알아볼게요.

 

 

 

 

전체 직원 219명으로 그렇게 적지가 않습니다.

 

평균 급여액은 각 사업부문별로 지원 쪽이 4천5백, 의류가 4천, 유통이 4천7백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유통 쪽이 근속연수는 가장 짧은데 가장 높은 급여액을 받고 있네요.

물론 남자만 그렇고, 여자는 오히려 유통 쪽이 가장 못 받습니다. 근속연수가 가장 긴데 말이지요.

참 희안하네요~

 

어쨌든 의류업계 치고는 그럭저럭 연봉이 나오는 편이란 생각이 듭니다.

 

조성철 대표이사 사장의 경우 총 보수액을 50억 받았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급여액이 7억원 정도이고, 나머지는 주식매수 선택권 행사이익입니다.

 

그렇다 한들 급여액이 7억원이면 일반 직원들 연봉 대비 상당히 많이 받는 것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