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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몽고라고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정식 명칭은 몽골이더군요~

몽고는 중국의 내몽고가 몽고이고, 현재 칭기스칸의 후예라 할 수 있는 나라는 몽골~

 

예전에 웹툰을 통해서 몽골이란 나라를 접하고 나선 왠지 모르게 몽골 여행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한국에서 출발하는 몽골 항공권의 예약 가격을 알아보았는데요, 아무래도 많은 항공편이 운항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보단 비싸다는 느낌입니다.

 

 

 

 

네이버에서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로 가는 비행기표를 검색한 결과 위와 같이 나옵니다.

중국국제항공이 43만원, 대한항공이 56만원이며, 대한항공이 직항이고, 중국국제항공은 경유편입니다.

 

그래서 비행시간을 보면 무려 21시간.....

그에 비해 대한항공은 몽골 직항이라 비행시간이 4시간 밖에 안 걸립니다.

 

두 항공사간 가격 차이는 13만원 정도로 무시 못 할 금액 차이이기는 하지만 시간이 없을 경우 무시할만한 금액 차이입니다ㅎㅎ

 

뭐, 시간이 많다면 중국국제항공을 이용해 경유지인 북경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겠지요.

 

 

 

 

다만 중국국제항공은 돌아올 때에도 비행시간이 무려 20시간이나 걸립니다.

 

공항에서 꼬박 하루를 보내야 되니 결국 갈 때, 올 때 모두 스탑오버를 신청해야 되지요.

문제는 스탑오버시 무료 체류가 가능하냐는 부분인데요, 이에 대한 건 나와 있질 않아 확인이 어렵네요.

 

만약 중간기착지 체류에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면 오히려 대한항공이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한국에서 북경까지 간 다음에 다시 북경에서 몽골 울란바토르까지 기차를 타고 가는 것입니다.

침대 기차이고 20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하고요, 가격은 2007년 기준 595, 850, 1050위안이라고 하네요.

 

595위안이라면 우리나라돈 10만원 정도인데요, 만약 물가상승을 감안한다면 현재 15만원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그래서 북경 항공권을 20만원 정도에 구한다면 아마도 가장 싸게 몽골로 가는 교통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요것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해보고 싶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