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예약 정보

석양이 아름다운 휴양지인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는 그렇게까지 번화한 곳이 아닌지라 호텔의 선택 여지 역시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물론 5성급, 4성급만 따지는 게 아니라 모텔급이니, 게스트하우스니 고른다면 200여 개가 넘기는 하지만 그렇다 한들 보라카이나 푸켓, 발리 등과 비교될만한 수는 아니지요.

 

어쨌든 이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유명한 리조트를 꼽자면 바로 샹그릴라 탄중아루, 샹그릴라 라사리아를 꼽을 수 있습니다.

둘 모두 서로 장단이 있는 곳으로 가격은 1박에 20만원 수준으로 비슷하기 때문에 보다 취향에 맞는 곳을 예약하면 됩니다.

 

여기에서는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에 대해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일단 위치의 경우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탄중비치를 끼고 있습니다.

매력적인 선셋 바와 함께 야외 물놀이 시설이 있으며, 키즈카페, 어린이 풀장, 헬스클럽, 테니스장 등 기본적인 시설들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2세부터 11세까지를 어린이로 취급하지만 간이침대를 사용해야 된다는 규정이 있네요.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까지 가능하답니다.

 

1박에 20만원 하는 씨뷰룸의 경우 크기가 13평 정도로 굉장히 넓은 편이며, 헤어드라이기, 커피포트는 물론 욕실에 욕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공비치이면서 규모가 작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반대로 위치적 측면 때문에 시내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라사리아는 천연비치에 골프 라운딩이 용이한 대신 시내에서 40분 정도 떨어져 있지요)

 

 

 

 

 

 

 

클럽라운지 혜택이 좋기 때문에 이용하실 분들은 한번 별도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아쉬운 점은 시내까지 셔틀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다는 건데요 택시비는 보통 30링깃 정도 나온다네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이 있어 어린이 동반 여행으로 괜찮으며, 한국어 서비스는 기대를 안 하는 게 낫다는군요ㅎㅎ

서비스가 미흡했다는 의견이 간혹 보이며, 청결 상태를 꼬집은 후기도 간간이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만족을 하지만 코타키나발루 자체에서 샹그릴라와 같은 믿을만 한 브랜드가 없기 때문에 선택의 폭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리고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에서도 아일랜드 호핑투어와 같은 액티비티를 예약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랍니다.

가격 대비로는 역시 현지 여행사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원하신다면 시내 쪽 현지 여행사에 문의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