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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공모주 중에서 가장 기대했던 아이콘트롤스.

그래도 내심 어느정도 수익을 안겨줄 줄 알았더니 주가가 공모가보다 아래 쪽에 형성이 되더군요.

이러다가 큰 손해를 보는 건 아닌가 싶었지만, 빠지는 힘이 그렇게 크지 않아 그냥 뒀습니다.

예상대로 주가는 다시 반등을 했고 한 때 33,000원 위쪽으로까지 올라가더군요.

 

그래도 20~30%는 먹을 줄 알았는데, 수익 0%라니......

수익이 0%면, 공모 청약 수수료에 대출 이자 갚고 나면 오히려 마이너스 수익.

 

그래서 30% 올라가리라 기대하고 나뒀더니 맥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결국 0% 수익에서 정리를 하고 빠져나왔습니다.

 

 

 

 

하지만 그냥 무너질 주식은 아니었는지 2시 쯤에 갑자기 치고 올라가서 3시 장 마감 시점에는 5.06%로 마감했습니다.

아......결국 끌어올리긴 끌어올리네요.

 

안 그래도 기관들이 지른 가격이 있는데 너무 낮게 형성되어서 이게 뭔가 싶었거든요.

 

뭐, 가지고 있어봤자 그리 큰 이익은 없었겠지만, 어쨌든 여러모로 아쉽기는 했습니다.

그나마 9월 공모주 중에선 가장 많이 청약한 것이었는데 아무 것도 못 얻고 접어야 했다니~

 

역시 뭔가 필이 온다면 그대로 질러보는 것도 주식을 잘 하는 방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촉'에 의하면 2~3일은 더 오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과연 그런 촉이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