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 상장! 나름 선전했네요~

키즈폰 준2의 제조사인 인포마크가 오늘 상장했습니다.

상장일에 오를 거라고 생각해서 들어갔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익이 얼마나 날까 조마조마했지요.

 

100%까지는 무리더라도 50%정도는 올라줬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요, 그런 제 바람이 통했는지 장 초반엔 나름 선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투자한 금액이 워낙에 적어 수익은 미미하지만요~

 

 

 

 

 

장 시작하기 전에는 그래도 28,000원 상한가에 16만주 물량이 쌓이긴 했는데요, 이 정도로는 절대 100% 고수를 못 하지요.

 

역시나 장 시작 시간이 다가오면서 열심히 무너지더니 한 때는 2만원 밑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추이를 지켜보니 그 이상 무너지지 않고 다시 2만원 위로 올라오는 등 흐름 자체는 나쁘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초가에 팔지 않고 기다렸는데요, 시초가가 25,000원에 시작하자마자 바로 브레이크 걸리며 23,000원까지 갔을 때는 괜히 기다렸나 싶었죠.

하지만 슬금슬금 다시 올라오더니 시초가를 넘나들어서 약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러다가 적당한 선에서 왠지 더 올라가지 않을 것 같아 던졌지요.

 

 

이후의 흐름은 보시는 것처럼 쭉쭉 밀려서 2만원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오늘 장 초반에 22,000원 정도에 사셨던 분들은 25,000원에 팔 기회도 있었을 테니 10% 정도 되는 중박을 노려볼 수도 있었겠네요.

어쨌든 14,000원에 공모 들어오신 분들은 못 팔았다 하더라도 아직 수익권이니 중박은 친 공모주라 생각됩니다.

경쟁률에다가 청약 물량이 적어서 수익을 많이 못 봤다는 게 아쉬울 뿐이네요.

 

이제 인포마크를 시작으로 제너셈, 아이콘트롤스, 타이거일렉, 동일제강 등이 상장할 텐데 어떤 분위기로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청약은 안 했지만 경쟁률이 무려 800:1가까이 나온 제너셈의 행보도 무척 궁금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