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비행기값과 비행시간 정리

보통 캄보디아 여행이라고 한다면 앙코르와트 유적이 있는 씨엠립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수도인 프놈펜 역시 나름 볼거리가 있는 곳이기도 하며, 프놈펜을 통해서 씨엠립으로 가는 일정 또한 고려해 볼 수 있지요.

(특히 톤레삽 호수를 가로질러서 가는 일정이랄지ㅋㅋ)

 

여기에서는 캄보이아 비행기값과 함께 한국에서 캄보디아까지 비행시간을 씨엠립, 프놈펜 요 두 공항을 통해 알아볼까 합니다.

 

먼저 앙코르왓 유적이 있는 씨엠립 쪽을 살펴볼게요.

 

 

 

 

 

1월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온라인투어에서 알아보았는데요, 가격은 위와 같이 최저가 35만원에 나와 있습니다.

캄보디아 비행기값 치고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 아닐 수 없는데요, 문제라면 좌석 대기 상태라는 것~

 

즉, 저 가격으로는 예약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니 그냥 비수기 때나 알아볼 수 있는 금액이지요.

 

 

 

 

그래서 그나마 저렴한 비행기표를 찾아보니 중국남방항공, 케세이패시픽, 중국동방항공 등으로 60만원대라고 합니다.

최저가 대비 너무 비싸긴 하지만 뭐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어쩔 수 있나요?

 

게다가 1회 경유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캄보디아까지 비행시간도 오래 걸릴 거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직항은 대한항공이 있는데요, 무려 81만원....;

하긴 경유가 저정도인데, 직항은 그보다 훨씬 비싼 건 어쩔 수 없겠지요.

 

저가항공사 중에 직항이 있나 그럴 텐데 인천이 아닌 지방 공항 출발이라 보이질 않네요.

 

그럼 각 항공사별 한국에서 캄보디아까지 비행시간도 알아볼게요.

 

 

 

직항인 대한항공부터 살펴보자면 약 5~6시간 걸린다는군요.

다만 출발하는 시간대가 참 별로입니다ㅋㅋ

하지만 그 마저도 남아 있는 좌석이 없으니 1월에 캄보디아 여행을 얼마나 많이 떠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네요.

 

 

 

 

가장 싼 비행기표였던 중국남방항공은 갈 때는 8시간이라 매력적인데, 돌아올 때는 짧게 걸리는 시간대가 없어서 고민입니다.

뭐, 스탑오버가 가능하다면 나름 노려볼만하겠는데요, 경유지가 광저우라서 거기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캐세이패시픽 쪽은 공동항공편으로 운항하나 봅니다.

돌아올 때는 7시간으로 정말 짧게 걸리는데, 갈 때는 최소 20시간 이상이나 걸리네요.

 

홍콩이라는 매력적인 경유지가 있기는 하지만 이녀석도 비행시간이 썩 좋지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국동방항공입니다.

 

이것저것 비행시간 따졌을 때 이 녀석이 가장 낫네요.

경유임에도 9시간~11시간 정도 걸린다니 대한항공 직항과 비교해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다만 금액도 딱 10만원 싼 정도라서 역시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자 그럼 이제 프놈펜 쪽으로 해서 캄보디아 비행시간과 비행기값을 알아볼게요.

 

 

 

 

여기도 싼 곳은 중국 항공사가 꽉 잡고 있군요.

중국동방항공이 왕복 40만원이라고 하지만 안타깝게도 좌석 대기 상태입니다.

 

다시 예약 가능한 쪽으로 정리해볼게요.

 

 

 

 

일단 항공권 가격은 프놈펜이나 씨엠립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큰 차이라고 한다면 직항이 60만원대로 예약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직항을 기준으로 한다면 프놈펜으로 가서 씨엠립 여행하고 다시 프놈펜으로 돌아와 귀국한다면 항공권 비용을 아끼면서 두 도시 여행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동거리가 길어서 많이 피곤하긴 하겠지만요 ㅎㅎ

 

그럼 각 항공사의 캄보디아 비행시간도 살펴볼게요

 

 

 

직항인 아시아나부터 살펴보자면 씨엠립이나 프놈펜이나 시간대가 안 좋기는 매한가지로군요.

이 부분은 그냥 그러려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캐세이패시픽은 시간대만 좋으면 직항 못지 않게 참 괜찮을 텐데, 남은 좌석이 없다는 게 문제군요.

 

갈 때 20시간, 돌아올 때 17시간이라니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네요.

 

 

 

 

베트남항공이 그나마 조금 나은 상황인데요, 그렇다고 그렇게 썩 좋지만도 않습니다.

 

결국 경유편은 비행기표가 있다면 모를까, 좌석이 마감된 상태로는 괜찮은 항공권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시간대가 안 좋긴 하더라도 직항이 더 낫다고 할 수 있지요.

 

 

아무튼 캄보디아 비행기표는 비수기때 구하면 30만원대로도 예약이 가능한데, 1월은 성수기라서 그런 항공권을 구하기 힘들다는 게 문제네요.

 

그래도 뭐, 어쩌겠나요, 시간이 그 때 밖에 없다면 그 돈을 주고서라도 비행기표를 예약해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