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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해외여행을 간다고 하면 보통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야 했으나 요새는 지방의 공항에서 출발하는 저가항공사도 많아져서 해외여행을 떠나기가 많이 수월해졌습니다.

 

그 대표적인 도시가 바로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이지요.

 

일단 부산은 부산 기점의 저가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있으며, 그 밖에 다른 저가항공사 역시 부산에서 취항하는 노선이 차츰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인천국제공항과 비교해 취항이 안 된 곳들도 많은데요, 그럼 부산출발 괌항공권은 예약 가격이 어떨디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온라인투어를 통해서 1월에 부산에서 출발하는 괌 비행기값을 알아보니 위와 같이 나옵니다.

저가항공사로는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이 있으며, 가격이 가장 싸기로는 제주항공을 따라올만한 게 없습니다.

 

문제라고 한다면 위와 같이 비행기표가 모두 예약 마감 상태라는것;;

 

한마디로 그림의 떡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렇다면 예약 가능한 비행기표는 가격이 얼마냐?

 

 

 

 

이렇게 부산출발 괌 항공권 가격이 무려 50만원대까지 올라갑니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으로 잘만 구매한다면 2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비행기표를 50만원 돈 주가 사려니 참 배가 아프네요.

 

하지만 1월이 우리나라의 여행 성수기인 만큼 미리 몇 달 전에 예약한 경우가 아니라면 저렴한 비행기표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참고로 저가항공사인 에어부산은 수/목/토/일 운행하며, 제주항공 부산-괌도 원래는 주 2회였는데 주 4회로 수/목/토/일 운행합니다.

 

 

 

 

혹시나 해서 2월에 출발하는 항공편을 검색해보니 그래도 여기서는 40만원 아래의 비행기표가 나옵니다.

그런데 부산 기점인 에어부산보다 제주항공이 훨씬 저렴하게 나온다는 게 약간은 아이러니하네요~

 

역시 우리나라의 대표 저가항공사로는 제주항공을 따라올 자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부산에서 바로 괌으로 출발하는 게 나은지, 서울로 올라가서 괌으로 가는 게 나은지도 확인해봐야겠지요?

 

 

 

 

1월의 같은 기간 인천에서 괌으로 출발하는 항공권입니다.

가격비교를 해보자면 부산출발은 54만원인데, 인천에서 출발하는 건 36만원입니다.

무려 18만원이나 차이가 나지요.

 

그 비용이라면 부산-서울 왕복항공권을 끊고도 남을 금액입니다.

즉, 40만원대의 비행기표가 아니라면 오히려 인천으로 올라가서 비행기를 타는 게 일단 가격적으로는 저렴하다는 얘기지요.

 

게다가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주 4회가 아닌 주7회 그리고 하루 두편 운행하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스케쥴의 폭도 넓습니다.

 

이래저래 부산에서 출발하는 게 손해라는 얘기지요.

 

물론 그냥 편하게 가고 싶다고 한다면 50만원짜리 항공권 구매해서 갈 수 있겠지만, 이렇게 가격비교를 해보니 아직까지는 서울/인천에서 출발하는 게 더 유리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