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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옆에는 발리와 비슷한 섬으로 롬복이란 곳이 있습니다.

발리보다 한적하고, 개발이 덜 되어서 여유로운 신혼여행 또는 휴식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가는 곳이지요.

 

그리고 이 옴박에는 길리 3형제가 있지요.

3개의 작은 부속섬으로 그 중에 가장 큰 섬이 길리 트라왕간이며, 그곳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 하나가

바로 빌라 옴박 호텔(Vila Ombak Hotel)이지요.

 

 

 

 

 

일반 리조트형 객실부터, 롯지라는 복층형 건물과 풀빌라까지 없는 게 없는 규모가 큰 리조트입니다.

 

가격은 슈페리어 럼벙 테라스가 8만원부터 시작하며, 코티지가 9만원,

패밀리 방갈로가 12만원, 1베드룸 풀빌라가 19만원 정도 하네요.

 

 

1998년도에 오픈해서 2012년에 리모델링도 했는데요,

총 148개의 객실에 4개의 레스토랑, 3개의 바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롬복의 길리 트라왕간이라고 하면 빌라 옴박 호텔이 정말 트레이드 마크였는데요,

요새는 좋은 호텔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평가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뭐, 옛날에도 가격이 비쌌단 얘기를 많이 했지요)

 

전통 양식의 객실은 복층이라서 아이들과 사용하기에 다소 불편하고요, 규모가 크기 때문에 부대시설만큼은 잘 되어 있습니다.

 

수영장은 아이들과 놀기 깊고, 시설들이 많이 노후화되었습니다.

대신 선착장과 가깝고, 주변에 음식점 들이 많다는 게 장점이긴 하지요.

 

중심가에 있는 규모가 큰 호텔이란 것 빼고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다는 평가가 주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