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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네이버 영화 평점은 실패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8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는 영화는 대체로 다 재밌고, 여운도 남네요.

 

사실 영화 마션을 보면서 기대했던 건 홀로 남겨진 사람의 절망적인 사투? 그런 거였는데~

실제로 영화를 보니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지더군요ㅋㅋ

 

상황은 절망적이지만 스토리는 희망적이라서 오히려 더 재밌게 본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영화 마션의 연관 검색어로 <마션 과학적 오류>라는 것도 있더군요.

 

아무래도 화성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신세계나 마찬가지다보니 영화의 극적 연출, 스토리 흐름 등에 의해서 오류가 나거나 짤린 부분이 많았나봐요.

 

대표적으로는 영화 초반 마크 와트니가 화성의 모래 폭붕에 날라가는 것.

하지만 실제로 화성의 모래폭풍은 사람이 날아갈 정도가 아니라네요ㅋㅋ

 

그리고 화성의 석양은 붉지 않고 푸르거나 검다는군요.

 

게다가 와트니가 화성에서 걸을 때 거름걸이가 너무 자연스럽다는 것.

화성은 지구 중력의 1/3이니까 말 안해도 어떤 모습이 될지 아시겠죠?ㅎㅎ

 

그리고 로버의 문에 에어락이 없는 점과 화성 흙만으로는 농사가 불가능하다는 것.

화성에는 박테리아가 없어서 소설책에서는 지구의 흙을 섞어서 농사를 지었다네요~

 

그 밖에 여러 오류들이 있기는 했지만 뭐 영화는 영화, 현실은 현실이지요~

 

 

아무튼 영화 마션을 보고 나니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인류는 언제쯤 화성에 기지를 건설할 수 있을까요?

(그보다는 달 기지 건설이 먼저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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