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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통일과 관련한 논의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케이블 Tv에서는 북한과 관련한 정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지요.

 

밥을 먹다가 채널을 돌리다보니 우연찮게 모란봉 클럽이란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북한의 부자, 돈에 대한 이야기가 그 주제였는데요, 북한에선 권력, 군부가 핵심이라고 여겼었는데 최근에 탈북한 여성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제는 돈에 권력이 집중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북한 입장에서도 돈을 많이 벌어야 나라가 잘 사니 그거를 과거처럼 매일 탄압시킬 수도 없을 테지요.

 

역시 자유시장경제라는 게 참 대단한 체제라고 생각됩니다.

과연 이 다음에 등장할 사회는 어떤 사회가 될까요?

 

 

 

 

 

어쨌든 방송을 보니 예전에는 북한에서 남한으로 탈출을 하다가 걸리면 바로 총살당했는데, 지금은 돈만 주면 풀려난다고 합니다.

돈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해졌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지요.

 

그 금액은 자그마치 1천만원.(중국돈 6만위안)

 

우리나라 사람들한텐 그리 큰 돈 처럼 보이지 않겠지만, 북한에서는 제법 큰 돈이겠지요?

 

어쨌든 저 정도 돈만 낼 수 있다면 탈북을 한다 하더라도 용서가 된다니 북한 사회가 참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뭐, 그렇다고 당장 통일이 될 것 같은 분위기는 아닌데요, 개인적으로는 육로라도 하루빨리 개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해외를 나갈 때 굳이 비행기만 타는 게 아니라, 자동차, 기차를 타고서 얼마든지 세계 곳곳을 누빌 수 있으니까요.

참, 그런 시기가 과연 언제쯤 올 수 있을지~

 

음......온다고 하더라도 돈이 있어야 여행을 가겠지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