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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흐르는 곳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돈이 모이는 곳에는 사람이 모인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인구유입지역이 어디인지 알아보는 건 하나의 중요한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대한민국에서 인구이동이 많은 지역은 어디가 있는지 이번에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자료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인구가 가장 많이 빠져나가는 지역은 다름아닌 서울입니다.

유입되는 인구 대비 전출되는 인구가 많아 한 달에 약 1만 명 이상이 빠져나가는 결과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 많은 인구는 어디로 유입되느냐?

 

바로 세종시와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남쪽도 인구가 나름 유입되는 지역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제주도는 뭐 세종시와 더불어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2014년 인구유입지역으로 1위가 세종시, 2위가 제주시였으니까요.

 

 

 

시도별 순 이동률은 세종시를 따라올만한 곳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각종 정부청사가 들어가는 마당에 그걸 따라가는 공무원, 그리고 가족, 그리고 추가로 생길 상업지역, 상권 등등을 고려한다면 인구 유입이 가장 많을 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 제주도는 중국의 입김이 많이 들어가기도 했지만, 요새는 국제학교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고, 은퇴 후 여유로운 삶을 살려는 사람들과 제2공항 이슈 등으로 인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높은 유입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앞으로도 땅값이 오를만한 지역은 세종, 제주시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과연 그 바람이 언제까지 불지는 쉽게 장담할 수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