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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헤럴드 경제의 기사를 보니 증권사들이 뭔가 '좋다'고 하면 우르르 떼거지로 몰리는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일종의 '냄비근성'이지요ㅋㅋ

 

그래도 금융전문가라 할 수 있는 증권사의 직원들조차 뭐가 좋다고 하면 친구 따라 강남 가듯이 투자를 하는 행태가 참 가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분석된 자료에 따른 결과라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역시 투자라는 건 남들에게 맡기는 것보다 이익이 나든, 손해가 나든 자기의 책임으로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도박을 해도 자기가 하지 돈 주고 남보고 하라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잘 아는 도박사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건 주식시장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원리일 것입니다.

 

 

 

 

아무튼 예전에 브라질 국채 투자가 좋다고, 중국 투자가 좋다고, 후강퉁 시대라고 책들도 엄청나게 쏟아졌는데요, 사실 그 때가 투자한 돈을 회수할 타이밍이었나봅니다.

 

공모주도 마찬가지로 공모주가 좋다는 책이 나오니까 이제 죽을 쑤고 있잖아요ㅋㅋ

 

역시 남들과 다르게 가야지만 큰 돈을 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대중을 따라간다면 이익은 커녕 돈 있는 사람들에게 돈을 대주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예전에 스팩이 좋다고 해서 요새는 또 증권사들이 스팩 합병에 엄청 열을 올린다고 하네요.

그러나 그렇게 증권사들끼리 경쟁을 하면 결국은 제 살을 깎아먹는 결과로 먹을 건 없고, 손해가 날 가능성만 커질 뿐이겠지요.

 

채권 투자에도 나름 관심이 있었는데 이것도 잘못 투자하면 40~50% 손해가 날 수 있군요.

원금이 보전되면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이란 역시 희망사망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