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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축은행 부도 사태로 말들이 참 많았지요.

다시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일반 시중은행, 제1금융권보다 예금금리, 적금금리를 많이 주기 때문에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또한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원금과 이자 5천만원까지는 보장이 되고 말이지요.

 

다만 저축은행은 상호도 다양하고, 지점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금리비교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건 인터넷을 통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바로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제공하는 금리비교를 이용하는 것이지요.

 

저축은행중앙회에서는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을 비롯하여 신용부금, 표지어음, 담보대출, 신용대출 금리까지 한꺼번에 손쉽게 비교가 가능합니다.

 

 

 

 

먼저 정기적금의 경우 서울 OK저축은행이 3.7%로 가장 많이 준다고 합니다.

거의 4%에 육박하는 금리이니 절대 시중은행은 따라올 수 없는 이율이지요.

 

그 밖에 여러 저축은행들도 소개되어 있는데요, 해당 자료는 전국을 기준으로 한 것이니 살고 있는 지역에 따라 서울/인천/경기/부산/경남 등으로 구분해서 검색을 해도 됩니다.

 

 

 

 

서울 지역에서 1년 정기예금을 가장 잘 주는 곳도 역시 OK저축은행이라고 하네요.

나머지 스마트, 예가람, 현대, 신한 등은 2.3%를 제공합니다.

 

저축은행 금리비교는 요렇게 클릭 몇 번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고요, 내친 김에 대출금리도 알아볼까요?

 

 

 

 

서울지역에서 부동산담보대출로 금리가 가장 낮은 순서대로 리스트를 뽑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보통 부동산 담보대출을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에서 알아보는 건 다 이유가 있지요.

바로 낮은 금리가 아닌 높은 대출 한도를 바란다는 것 말이지요.

 

그래도 높은 한도에 다른 저축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면 그거 나름대로 좋은 일이 아닐까요?ㅎㅎ

 

 

 

 

신용대출의 금리비교는 조금 재미있게 나왔습니다.

각 등급에 따라 적용되는 금리가 별도로 고시되어 있어 여러모로 참고가 되겠네요.

 

그리고 역시 제2금융권이라서 그런지 1등급은 잘 취급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등급자가 저축은행에 대출받으로 갈 일도 별로 없을 테고 말이지요.

 

취급비중으로 따지자면 5등급에서 7등급 사이가 저축은행 신용대출의 주요 고객인 것 같습니다.

 

또한 소액 대출이 많아서 그런지 평균 금리가 제법 높게 나오는 것 같고요.

 

아무튼 요러한 방식으로 저축은행의 금리를 비교하시면 되는데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사는 곳 혹은 직장 근처의 저축은행을 이용해야 업무 처리가 수월하겠죠?

 

금리 0.1~2%차이가 난다고 1~2시간 거리에 있는 저축은행을 찾아가는 건 오히려 시간비, 교통비가 더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