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한국 씨티은행의 프레스티지 카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매년 기프트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신용카드입니다.

연회비가 무척 비싸기는 하지만 기프트로 그만한 값어치를 보상받을 수 있고, 여기에 포인트 적립이나 공항 라운지 서비스 등으로 인해서 연회비를 훨씬 상회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지요.

 

그럼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의 연회비와 구체적인 혜택은 어떻게 되는지 한번 살펴볼게요.

 

일단 연회비의 경우 본인 60만원이며, 국내전용은 55만원입니다.

제휴연회비가 55만원으로 가족카드는 해외겸용 5만원, 국내전용 4만원입니다.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의 연회비가 많이 비싸기는 하지만 이처럼 우대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2년차부터는 10만원 할인한 50만원에 이용이 가능하고, 6년차 이상부터는 40만원으로 20만원이나 할인받을 수 있지요.

 

이렇게 연회비가 비싸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1년에 한 번 제공되는 기프트를 통해 연회비를 충당해야 하는데요,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에서는 다음과 같은 Gift를 제공합니다.

 

 

 

가장 가성비가 뛰어난 건 신세계 상품권이지만, 두 개를 다 이용해도 50만원 밖에 안 되지요.

설화수 스파 진본생 프로그램이 40만원짜리니까 이걸 두개 이용한다면 80만원으로 연회비보다 더 비싸집니다.

 

언뜻 이게 더 이득인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사실 레스토랑이나 스파 등등은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요.

정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다보니 그런 것이지 실제론느 상품권, 선불카드가 가장 무난한 기프트입니다.

 

참고로 기프트는 첫해는 50만원 이상의 이용실적이 있어야 하며, 2년차부터는 연회비 납부 및 전년도 카드 실적이 600만원 이상이어야 제공됩니다.

 

그 밖에는 골프 그린피 면제, 800여개 주요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편도 리무진 서비스, 900여개 전세계 호텔에서 4박 시 1박 무료, 쇼핑/뷰티/다이닝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공항 라운지의 경우 본인 25회, 동반자 2인까지 연 2회 추가 무료 이용 혜택 등으로 빵빵하기 때문에 다른 프리미엄 카드보다 상당히 쏠쏠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으로는 포인트 적립 혜택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1%를 적립하며, 일부 가맹점에서 특별 포인트로 2%가 적립됩니다.

 

 

 

호텔, 쇼핑, 골프, 해외 가맹점 등에서 2%의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니 이 점도 상당히 쏠쏠한 부분입니다.

또한 전월 실적이나 한도도 없다는 것이 프리미엄 신용카드답구요.

 

그 밖에 전년도 사용액에 따라 추가적인 연간 포인트도 적립됩니다.

 

 

 

 

요렇게 3천만원 이상시 10%, 5천만원 이상시 20%, 1억원 이상을 사용하면 30%까지 적립을 하네요.

물론 기본포인트 + 특별포인트의 30%이기 때문에 그다지 많은 금액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5천만원 정도 사용해도 약 72만 포인트가 적립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36,000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하니 동남아 항공권 2매 정도는 예약이 가능하겠지요?

 

 

 

 

또한 적립된 포인트는 이렇게 사용처에 따라 적게는 30%, 많게는 100%까지 사용이 가능하니 거의 현금과 같은 활용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포인트를 항공/호텔 마일리지로 전환도 가능한데요, 그 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요렇게 다양한 항공사의 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하니 확실히 활용도가 높은 포인트입니다.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의 안타까운 점이라면 영화 할인이나 커피 할인 같은 소소한 혜택이 없다는 것 정도?

 

그것만 제외한다면 해외여행에 있어 상당히 만족스러운 프리미엄 신용카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