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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곧잘 찾아가는 동남아 휴양지로 필리핀 세부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필리핀 세부는 도시 라이프와 휴양지 라이프가 잘 어우러져 있는 데다, 바로 옆 섬으로 초콜릿 힐, 안경원숭이로 유명한 보홀 섬까지 구경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매력적인 휴양 도시이지요.

 

다만 세부 여행을 떠나기 위해선 무엇보다 날씨를 잘 알아봐야 될 텐데요, 특히 우기에 찾아가면 습도가 높고 비도 많이 와서 제대로 된 물놀이를 하기가 힘들겠지요.

 

여기에서는 각 달 별 세부 연간 날씨와 함께, 이를 통해 세부의 건기와 우기를 확인할 예정이니 세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최고기온 30 30 31 32 33 32 31 31 32 31 31 30
최저기온 24 24 24 25 26 25 25 25 25 25 25 24

 

 

세부의 각 달별 최고 평균기온, 최저 평균기온입니다.

동남아시아라서 그런지 몰라도 최저기온이나 최저기온의 변동폭이 1월이든 7월이든 그렇게 크지가 않습니다.

 

한 마디로 서울의 한 여름 날씨가 1년 내내 지속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따뜻한 날씨를 좋아하는지라 참 부럽기만 한 날씨입니다.

 

 

 

 

 

 

다음은 세부의 건기와 우기를 알 수 있는 강수량 정보입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강수량(mm) 90 90 70 50 110 170 160 140 170 150 140 130
일수 14 9 9 6 8 13 15 13 14 15 12 14

 

일단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는 6월부터 12월까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는 150mm가 넘는 양에 비 내리는 날이 한 달에 반 정도 된다고 하네요.

 

건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는 2월부터 5월까지라고 볼 수 있는데요, 보시면 알겠지만 비 오는 날이 제법 되고, 양도 그렇게까지 적은 편은 아닙니다. 때문에 4월을 제외하고는 비에 대한 대비를 살짝 해두는 것이 좋겠네요.

 

다만 우기라고 해도 우리나라 장마 처럼 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 것은 아닌지라 우기에 여행을 해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건 날씨 운이라고 해야 될까요?

 

운만 좋다면 우기라 해도 비 한 방울 구경하지 않았다는 분들도 많으니 날씨는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일조량(hr) 6 7 8 9 8 8 7 8 7 7 7 7

 

 

다음은 일조량 정보입니다.

이것도 건기와 우기를 골라내는 데 나름 도움이 될 듯 싶네요.

 

사실 필리핀 세부는 북반구이기 때문에 7~8월이 일조량이 가장 높아야 합니다.

하지만 4월이 가장 높지요?

 

그건 바로 그날 구름 낀 날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9월부터 1월까지는 구름이 많이 끼고, 일조량도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6~7시간 정도로 나오는군요.

그래도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7시간 정도 된다니 세부 여행에 있어선 희망이 되는 자료입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바다온도 27 27 27 29 29 30 29 29 29 29 29 28

 

 

마지막으로 바닷가 온도인데요, 연중 27~29도의 따뜻한 해수면 온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수면이 온도가 가장 높은 건 역시 여름이라고 할 수 있는 6월 전후인 것 같네요.

 

 

이상과 같이 세부의 연중 온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세부는 우리나라의 여름 처럼 항상 따뜻한 날씨를 보이며, 우기라 하더라도 해를 볼 수 있는 날이 많기 때문에 언제 여행을 떠나든 딱히 큰 걱정은 없을 거라 생각되네요.

 

그럼 즐거운 세부 여행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