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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공항 근처에 있는 호텔로 유명한 곳 하나가 바로 밍가든호텔입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로 항공편이 그다지 썩 괜찮기 않기 때문에 하룻밤 잘 용도로 많이들 활용하는 곳이지요.

 

하지만 4성급 호텔이기 때문에 시설은 싸구려라고 볼 수 없으며, 숙박 가격도 1박에 7만원 정도로 싼 편은 아닙니다.

 

방 크기는 26제곱미터이며, 12세 아동까지는 간이침대 추가 없이 무료 투숙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 호텔로도 적합합니다.

 

 

 

 

 

 

 

코타키나발루 밍가든호텔은 2010년도에 오픈했으며, 총 11층에 244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그럴듯한 수영장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어정쩡해서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야 할 때도 심심하지는 않겠네요.

 

공항에서 택시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수트라하버까지는 택시비 15링깃 나옵니다.

 

직원들의 서비스 태도가 괜찮고, 조식도 그럭저럭 먹을만한 평가입니다.

공항에서 가까운 덕분에 시티까지는 걸어가기가 애매한 편입니다.

다만 셔틀버스는 운영한다고 하네요.

 

 

 

 

 

 

도로가이기 때문에 시끄럽다는 얘기도 있으며, 중국인들도 많은 편이랍니다.

 

주변에 kk square 와 IMAGO 같은 대형쇼핑몰도 있어 쇼핑에도 편리합니다.

한국직원이 있으니 의사소통도 수월하겠네요.

 

전반적으로 코타키나발루 밍가든호텔은 밤 비행기로 인해 하룻밤 싸게, 그렇다고 완전 싸구려는 아닌 곳으로 묵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 담배 냄새가 난다든지, 객실 상태가 안 좋다든지 하는 평가가 있기는 한데요, 아무리 그래도 2~3성급 호텔들보다야 낫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