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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샹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패션의류회사인 아비스타(AVISTA INC.)는 2000년에 설립되었으며, 200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의류, 잡화 및 장신구 등의 제조, 가공, 도소매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여성 영캐주얼 시장을 목표로 비엔엑스(BNX), 탱커스(TANKUS), 카이아크만(Kai-aakmann) 등 3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런칭 이래 노세일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는데요, 뭐 명품 이미지는 좋지만, 인지도가 낮아 매출이 적으니 그게 무슨 의미일까 싶기도 합니다.

 

 

 

매출액은 별볼일 없는 상태이고, 영업이익은 올해 적자로 전환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원래부터 적자였습니다.

이 회사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BW 발행 때문인데요, 정크본드(?)라서 너무 위험해 보이네요.

 

그나마 2015년 4분기 실적이 상당히 괜찮았다는 게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아비스타의 주가는 쭈루룩 내리막길~

2013년 빤짝 1만원을 뚫기는 했지만 현재는 다시 3천원대로 밀려 바닥이 어디인지 보이지 않는 실정입니다.

 

흠....중국 진출과 관련해서는 희망적이지만, 아직 괄목할만한 실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하긴 이럴 때 투자해서 잘만 걸리면 대박이겠지만 회사를 제대로 모르는 이상 헛된 기대는 금물이겠지요.

 

 

그럼 아비스타의 연봉도 확인해볼게요.

 

 

 

 

직원수는 5백명으로 제법 많군요.

물론 그중의 절반이 판매직 여성이긴 하지만요.

 

평균 연봉은 3천만원 정도이고, 평균 근속연수가 높은 관리 사무직은 5천만원 수준으로 상당히 높습니다.

기획/디자인 쪽은 근속연수가 짧은데도 관리사무직과 엇비슷한 연봉을 받네요.

 

여성 역시 많은 연봉을 받는데요, 그래도 남성과 비교하자면 약간은 차별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도 남성이 팀장 쪽이 많아서 그럴까요?

 

 

임원의 경우 등기이사가 4명 있으며 1인 평균 보수액은 1억 6천만원 정도입니다.

직원과 비교하자면 뭐 적당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적자를 내고는 있지만 그래도 직원 월급은 후한 편인 것 같습니다.

 

다만 근속연수가 4년 이하라는 건 조금 아쉬운 사항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