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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날씨

팔라우 날씨에 대해

네쌍 2015. 11. 30. 14:00

개인적으로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에 하나가 남태평양에 있는 팔라우입니다.

자그마한 섬나라지만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 중에 하나이며, 해파리와 함께 수영을 하는 체험이나, 산호초 머드팩 등 다른 동남아 휴양지에선 결코 누릴 수 없는 것들이 팔라우에 있지요.

 

그러나 아직까지는 항공편 등이 많이 부족해 여행 경비가 비싸기만 하지요.

어쨌든 여기서는 팔라우 여행에 앞서 팔라우 날씨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과연 팔라우의 건기와 우기는 언제이며, 어느 시기에 여행을 떠나는 게 가장 좋을지 한번 살펴보지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최고기온 31 31 31 32 32 31 31 31 31 32 32 31
최저기온 22 22 23 22 23 24 23 23 23 23 24 23

 

 

평균 기온의 경우 뭐, 전형적인 동남아 날씨입니다.

 

연중 최고기온은 30도 위쪽이고요, 최저기온도 20도 위쪽입니다.

연중 내내 여름 날씨가 이어진다고 볼 수 있겠네요.

 

아마도 남태평양 한가운데에 동떨어진 섬이다보니 온도 차이도 많이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망망대해에 점 하나 찍힌 꼴인데, 그런 곳에서 사는 삶은 과연 어떨까요?ㅎㅎ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그 먼 데까지 헤엄쳐서 살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강수량(mm) 280 290 160 220 320 400 400 360 310 300 310 300
일수 23 19 20 18 23 25 23 20 20 21 22 23

 

 

다음은 팔라우 날씨에서 중요한 정보인 강수량입니다.

 

이거.....상당한데요?

 

비가 오는 양도 많고, 내리는 일수도 상당합니다.

건기, 우기 구분없이 일년 내내 우기라고 해도 상관이 없을 정도입니다.

 

특히 비가 많이 내릴때는 무려 400mm나 내린다고 하니, 이게 대체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가질 않습니다.

 

강수량만 따지고 본다면 3월이 가장 적기는 한데요, 그마저 160mm이상이니 뭐,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ㅋㅋ

 

 

 

 

 

 

그래서 마지막 정보로 일조량을 살펴봤습니다.

역시나 남쪽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연중 일조량은 6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3월과 4월이 일조량 8시간 정도가 나올 뿐이네요.

동남아의 경우 건기는 10시간이 넘기도 하는데 그것과 비교하자면 확실이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자료를 보니 팔라우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싹 사라지네요ㅋㅋ

 

그냥 여행으로 잠깐 떠나는 거라면 모를까 왠종일 비가 내리는 섬나라에서 무슨 재미로 살지 모르겠네요~

 

 

요렇게 팔라우 날씨를 살펴보니 그나마 여행 적기는 3월~4월 정도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다른 시기 역시 운만 좋으면 비를 안 만날 수도 있으니 요건 여행 운에 맡기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