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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아닌 지방 도시에서 출발하는 해외여행이라면 선택의 폭이 그렇게 넓지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주요 국제공항이 서울과 부산에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요새는 각 공항간의 연계가 활발해져서 경우에 따라 지방에서 출발하는 게 오히려 더 저렴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요 도시 중에 하나인 대구에서 출발하는 해외여행도 나름 여러 지역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패키지로 가장 인기 많은 지역은 아무래도 중국 쪽이지요~

 

그래서 대구출발 해외여행 중에 중국 패키지 상품을 한번 살펴보려하니 이를 통해서 여행 경비나 일정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하나투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중국 패키지여행 상품들입니다.

 

1순위는 역시나 장가계고요, 2위는 북경, 그 뒤로 태항산대협곡, 상해, 계림, 구채구 등의 상품들이 있습니다.

중국 여행 한번쯤 가보셨다는 분들은 대체로 장가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장가계는 정말이지 너무나 유명한 관광지가 되버렸지요.

 

 

 

 

40만원짜리 상품은 당연히 한 개의 상품이 있을까 말까고요, 일반적으로는 80만원 정도를 생각해야 됩니다.

일정은 5일이고, 저녁 비행기인 관계로 실질적으로 여행하는 시간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일정은 대구-장가계(3)-대구 딱 요렇게 되어 있으며, 중국비자 3만5천원과 가이드팁 40불이 별도입니다.

대구 직항이기때문에  오히려 서울보다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면 장사로 가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찾아가야되는데, 장가계 공항에 바로 도착하니 여행 시간도 아끼고, 체력도 아낄 수 있겠네요.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현지 옵션 투어가 많이 있습니다.

식사도 옵션으로 빠져 있고요, 마사지에 쇼에 관광지에 생각보다 많은 종류가 있네요.

 

하지만 실제로는 일정상에 선택할 관광지라곤 요 정도 뿐이더군요.

 

 

 

 

 

 

다 합쳐서 80불, 약 10만원 정도의 추가비용만 들어갑니다.

그러면 최종적인 여행 경비가 최소 60만원 정도에 맞출 수 있으니 서울 출발보다 오히려 대구출발 해외여행이 훨씬 저렴하게 느껴지네요.

 

아마도 요건 제주항공이란 저가항공사와 대구-장가계 직항 노선이라서 가능한 비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북경도 역시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정은 2박4일, 3박5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저가는 20만원이지만 예약하긴 거의 어렵고 보통 30~40만원 정도는 되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2박 4일 기준으로는 단체비자 3만5천원과 가이드 경비 40불이 불포함되어 있고요, 선택옵션은 십찰해 인력거 투어 20불, 금면왕조 50불 밖에 없네요~

 

여기서도 옵션 투어가 그렇게 많지 않아 최종적인 여행 경비는 단돈 50~60만원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최저가로 예약했을 때의 기준이니 최저가 날짜가 아니라면 이보단 좀 비싸겠지요.

 

어쨌든 대구출발 해외여행도 저가항공사 덕분에 경비가 참 저렴한 것 같습니다.

스케쥴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만큼 가격이 싸기 때문에 금액적인 부분만 가지고 따지자면 별 다른 대안은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