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파리 날씨 알아보기

유럽이라는 건 듣기에는 친숙하지만 막상 알아보려고 하면 모든 것이 다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우리나라와 위도가 비슷한 지역에 있기 때문에 유럽의 날씨 자체가 큰 차이는 없을 거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한편으로는 서쪽이 바닷가이기 때문에 약간은 이색적인 모습을 보일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쨌든 여기에서는 유럽의 대표 도시 중의 하나인 프랑스 파리 날씨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과연 파리의 여름과 겨울 날씨는 어떤지, 비는 얼마나 많이 오는지 한번 살펴보지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최고기온	7	8	12	16	20	23	25	25	21	16	11	8
최저기온	3	3	5	7	11	14	16	16	13	10	6	3

 

 

파리의 각 달의 평균기온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여름에 그렇게 덥지가 않고, 겨울에 그렇게 춥지가 않습니다.

우리나라처럼 12월, 1월, 2월에 완전 영하로 떨어지는 게 아니라 그냥 조금 추운 정도네요.

 

게다가 일교차도 고작 5도 밖에 나지 않으니 체감 온도도 그렇게 큰 차이가 안 날 것 같습니다.

 

물론 해당 자료는 평균적인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0도 밑으로 떨어지는 날도 있겠지만, 어쨌든 일교차가 저렇게 작다는 건 그만큼 온도변화가 작다는 걸 의미합니다.

 

겨울에 눈이 펑펑 내리고, 상당히 추울 걸 예상했는데 역시 기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네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강수량(mm)	18	22	24	25	26	24	22	21	16	25	22	26
일수	14	13	14	14	12	11	11	10	11	13	15	15

 

 

요건 프랑스 파리 날씨 중에서 비와 관련한 정보입니다.

 

이 자료가 맞는 건지 모르겠지만, 맞다면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일단 비가 내리는 일수 자체는 많다고 하지만, 실제 강수량은 20mm내외.....

이건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그저 흐린 날이 많을 뿐이지 비가 내리는 양은 무척 적으니 엄청 건조한 지역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니, 유럽 쪽에는 장마라는 것도 없는 모양이지요?

 

아무리 봐도 강수량이 참 신기하네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일조량(hr)	4	5	6	9	9	10	10	8	8	6	3	3

 

요건 마지막으로 일조량 정보입니다.

 

유럽 사람들이 동남아 같은 곳에 놀러가면 아무것도 안 하고 일광욕 하기를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는 보시는 것처럼 11월부터 2월까지 일조량이 3~5시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니, 일조량이 3시간이라는 건 대체 얼마나 날씨가 꾸리꾸리하다는 얘기일까요?

비가 많이 내리는 것도 아니고, 비 내리는 일수도 20일이 넘는 게 아닌데 일조량이 3시간 밖에 안 된다는 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어쨌든 여름철에는 일조량이 10시간이나 되서 나들이 하기에 딱 좋겠지만, 겨울은 3시간 밖에 안 되니 여행가서 사진을 찍어도 그렇게 예쁘게 나오지 않을 것 같네요ㅎㅎ

 

 

개인적으로 사람이 붐비는 걸 싫어해서 겨울의 유럽 여행도 한번 생각을 했었는데, 날씨가 저래서야 괜히 여름 때 유럽 여행을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