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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북반구인 우리와 달리 남반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계절이 정 반대입니다.

학교다닐 때 배운 내용이고, 그 원리도 대충은 알지만 그래도 위치가 아래라서 계절도 반대라는 게 참 신기하긴 하네요~

 

어쨌든 그래서 우리나라가 겨울로 접어들고 있는 요즈음! 호주는 여름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호주에서는 비키니를 입은 산타가 등장하기도 하지요ㅎㅎ

 

그럼 호주의 수도인 시드니의 날씨를 통해서 대략적인 기후를 살펴볼게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최고기온 26 26 25 23 20 18 17 18 20 22 24 26
최저기온 19 19 18 15 12 10 8 9 12 14 16 18

 

평균기온 정보입니다.

 

1월, 2월이 여름인데 생각보다 그렇게 무덥지가 않군요?

게다가 겨울이라 할 수 있는 7월, 8월 역시 그렇게 춥지 않고 말이지요.

 

기온 변화가 계절에 따라 그렇게 크지 않으며, 대략적으로 초여름~늦가을 정도가 1년 내내 고르게 펼쳐져 있는 모습입니다.

 

대륙이 크기는 크지만 섬이기 때문에 그런 걸까요?

아니면 시드니가 바다를 접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걸까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강수량(mm) 131 126 164 133 101 140 56 99 65 88 116 85
일수 16 14 15 12 13 13 11 10 11 13 15 14

 

호주 시드니 날씨에서 강수량 부분을 살펴보면 확실히 바닷가 도시 답다는 생각을 갖게 만듭니다.

 

강수량은 연중 100mm 정도가 매달 고르게 내리는 편이며, 비가 오는 일수도 한 달에 10~15일 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강수량이 보다 집중되는 편이며, 겨울인 7월, 8월의 강수량이 훨씬 줄어든 모습이네요.

흐음...호주 여행을 하려면 비에 대한 걱정을 어느 정도 하는 편이 좋으려나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일조량(hr) 9 8 8 8 7 7 7 9 9 9 9 9

 

그래도 일조량을 보면 해가 비치는 날 또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9시간 정도 되기 때문에 이 정도라면 여행 시 쾌창한 날씨를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오히려 비가 적게 오는 7월이 일조량이 7시간으로 짧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시드니가 위도 상으로 많이 내려가 있기 때문에 그만큼 여름과 겨울철 일조량 차이가 큰 모양입니다.

 

어쨌든 일조량이 이만큼 나오는 걸 보니 계속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는 모습은 아닐 듯 싶습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바다온도 23 23 23 22 20 19 18 18 18 18 19 21

 

 

마지막으로 해수면 온도입니다.

 

시드니에 해수욕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절대 바다속으로 안 들어갈랍니다ㅋㅋ

워낙에 추위를 많이 타는데 여름철에 30도까지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수온이 28도 정도 되는 것도 아니니 굳이 사서 고생할 필요가 없겠지요.

 

아무래도 호주에서 물놀이를 하라면 골드코스트쪽 같이 보다 위쪽으로 올라가야 되나 봅니다.

 

 

이상으로 호주 시드니의 날씨에 대해서 살펴보았고요, 어차피 대략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실제 시드니 여행 시에는 해당 날짜의 일기예보를 통해서 옷차림이나 비 준비 등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