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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대표 휴양지라 할 수 있는 태국 푸켓.

푸켓은 1월, 2월의 날씨가 좋기 때문에 이 때가 최고 성수기 구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호텔 가격도 다른 때와 비교해 거의 2~3배 가량 비싸지기도 해서 선뜻 여행 계획을 잡기에도 다소 부담스러워지지요.

 

그렇다면 태국 푸켓의 날씨는 연중 어떤 모습일지, 건기와 우기는 언제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최고기온 32 33 34 33 32 32 31 31 30 31 31 31
최저기온 22 23 23 24 25 25 25 25 24 24 23 23

 

 

각 달별 평균기온을 살펴보면 역시 따스한 동남아 휴양지 답게 연중 뜨거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기온은 1월, 2월, 3월, 4월 쯤이 가장 높고, 최저기온 역시 1월, 2월, 3월이 가장 낮습니다.

 

일교차가 가장 큰 시기가 기온이 가장 높다니 약간 아리송하네요~

 

어쨌든 기온만 놓고 보자면 푸켓 자유여행은 언제 떠나더라도 크게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강수량(mm) 40 30 40 150 200 240 300 260 400 280 200 60
일수 6 4 8 11 18 18 19 19 21 23 16 10

 

 

하지만 복병이 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푸켓의 강수량입니다.

 

위 자료를 토대로 살펴보면 푸켓의 우기는 4월부터 슬슬 시작해서 무려 11월까지 이어집니다.

반대로 푸켓의 건기는 12월부터 3월까지로 무척 짧은 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비가 가장 적게 내리는 1월과 2월이 푸켓 여행의 최고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푸켓이 섬 지형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9월에는 무려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군요.

게다가 우기 시즌에는 보통 200mm는 일반적이고 300mm까지 내리는 달도 있기 때문에 확실히 우기는 가급적 피하는 편이 나아 보입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일조량(hr) 8 9 8 9 8 7 8 8 7 7 7 8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건 일조량이 괜찮다는 것입니다.

 

건기인 1월, 2월이 8~9시간이고, 우기라 할지라도 7~8시간이나 됩니다.

즉, 우기라 할지라도 비가 세차게 쏟아지고 다시 해가 쨍쩅한 날씨로 돌변한다는 얘기이니 몇 번씩 쏟아지는 스콜만 감내할 수 있다면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비가 종종 내리기 때문에 바다색은 그만큼 이쁘지 않다는 것이 문제긴 하겠네요.

 

뭐, 바다색을 포기하는 만큼 호텔 비용이 싸지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등가교환이라고 해야 할까요?ㅎㅎ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바다온도 28 29 29 30 30 30 30 29 29 29 29 28

 

 

마지막으로 해수면 온도를 알려드립니다.

 

전형적인 동남아 휴양지의 모습으로 연중 28~30도를 유지하고 있네요.

즉, 기온으로 보나 해수면 온도로 보나 일단 푸켓 여행 자체는 언제 떠나더라도 괜찮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건기와 우기를 따진다면 여행 최적기는 12월부터 3월 사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만약 비싼 호텔값이 부담스러울 경우에는 극성수기를 피해 12월이나 3월에 여행을 계획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물론 그 때 시간이 되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어야 하지만요ㅎㅎ

 

 

이상 태국 푸켓 날씨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