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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약 마감한 더블유게임즈의 청약 경쟁률을 보니 그나마 선방(?)했다는 느낌입니다.

워낙에 공모금액이 커서 그동안의 공모자금이 다 몰린다 한들 그렇게까지 높게 나오지는 않을 거라 생각은 했는데요, 그래도 내심 200:1 아래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거기까지 가지는 못 했네요.

 

일단 더블유게임즈를 청약할 수 있는 증권사는 총 3곳으로 한국투자증권, KDB대우증권, 키움증권이었습니다.

오후 12시 쯤에 보니 KDB대우증권의 청약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고,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비슷했지만 키움증권이 한 10:1 정도 낮았지요.

 

그래서 어디에 청약할까 재고 있다가 일이 생겨서 키움증권에 청약하고 볼일을 본 다음에 4시 마감 후 결과를 보니 아래와 같네요.

 

 

<KDB대우증권>

 

일단 대우증권 쪽에선 우대가 241.28:1이 나왔으며 일반은 355.09:1이 나왔습니다.

다른 증권사에서도 청약이 가능했을 텐데 일반에 투자하신 분들이 얼마나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한국투자증권>

 

 

이번 더블유게임즈의 주관사였던 한투에서는 236.36:1이 나왔습니다.

대우증권의 우대 경쟁률보다도 낮게 나왔지요.

 

<키움증권>

 

마지막으로 키움 쪽에서는 235.46:1로 한투하고는 딱 1 차이납니다ㅋㅋㅋ

결국 한투든 키움이든 큰 상관이 없었다는 얘기지요.

 

이렇게 공모금액이 클 경우 여기저기서 돈 좀 끌어왔어야 했는데 청약을 많이 못 한게 못내 아쉽습니다.

뭐, 돈이 없는 걸 본인 탓 해야지 누굴 탓 할까요?ㅋㅋ

 

이제 더블유게임즈에 들어갔던 돈들이 다시 제주항공에 몰릴 건 뻔할 뻔자인데요, 공모금액이 1/2수준이니 경쟁률은 거의 500:1까지 나올 수 있겠네요.

 

대신에 청약할 수 있는 증권사가 많기 때문에 요기조기 비교해 보면서 최대한 경쟁률이 낮게 나오는 곳에 청약할 생각입니다.

 

더블유게임즈 상장날 과연 몇 %나 올라줄까요~!